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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칠드런 ㅣ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9
댄 거마인하트 지음, 이나경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0월
평점 :

댄 거미하트 (Dan Gemeinhart)는 독일에서 태어나 군인이였던 아버지를 따라 거의 매년 이사를 다니다가 미국 워싱턴주에 정착했다. 출각 즉시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1위, 독자가 선정한 뉴베리 1위 수상작가라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던것 같다. 외톨이 소년과 한밤중에 나타난 소녀의 특별한 만남이라는 소제목으로 표지에는 미드나잇 midnight 한밤중, 자정, 심야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미드나잇 칠드런이라. 제목부터 뭔가 미스테리한 느낌이 풍겨졌다.
아이들 책이라 가볍게 생각했던게 오산이였다. 중간부분부터 뭔가 계속 읽을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흥미진진하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청소년이나 어른들이 읽어도 될만한 책이였다.
주인공 이름이 '라바니' 이름이 특이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름을 부끄러워하며 머뭇거리며 밝히는 아이였다. 왜 부끄러운 건지 의아했는데, 라바니란 이름은 엄마가 본 디저트중 가장 달콤한것이라 그 디저트 이름을 붙힌거라 했다. 진짜 그리스에 라바니 라는 디저트가 있는지 찾아보았더니, 쉽게 말해 꿀케이크 이다. 케이크 시럽이 촉촉하게 스며들수 있도록 30분가까이 시럽을 끼얹는다고 했다. 자연적인 단맛을 낸다고 했다.
외로운 주인공 라바니에게 어느날 누군가 나타난다.
가끔은 말이다, 뭘 부스더라도 제대로 고치면 전보다 더 튼튼해진단다.
하지만 사람도 그렇게 쉬운지 모르겠어요. 가끔은 훨씬 더 쉽지. 사람들은 보통 고치길 원하거든
어떤 영혼이 짊어져야 할것이 너무 많으면 강해지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