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뤼팽 7 - 여덟 번의 시계 종소리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모리스 르블랑 지음, 이혜영 옮김 / 국일아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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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에 이어서 읽게된 뤼팽의 7번째 추리이야기. 6권에 이어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닌공작으로 변한 뤼팽과 오르탕스의 모험에 관한 이야기 이다.

아무래도 추리물이라 잔인하거나 어려운 내용이 있을수 있으나, 어린이 추리소설이라 책의 크기도 크고 그림도 예뻐서 읽기 좋았던것 같다.

집을 떠나 모험을 하기로한 여행으로 부터 시작된다. 6권에 이어 7권도 스토리 자체가 흥미진진하고 영화나 드라마 소재로 나올만한 소재라서 술술 읽힌다.

6권을 읽고, 7권을 이어서 보면 좋을것 같다. 뤼팽은 머리가 똑똑해서 추리를 하는게 아니라, 사건의 개연성을 파악하면서 숨어있는 사람의 내면까지 잡아내는것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인물에 대한 이해도를 위해 앞부분에 인물의 간단한 소개 및 분위기와 감정부분이 나와있어 어느정도 복선 역할을 하기때문에 읽어보는게 좋을것 같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컬러풀한 그림에 미소년 이미지로 되어있어 몰입이 들었다.

한여자가 뛰어내리는 장면을 마주하고 레닌공작은 그 여자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게 된다. 경찰에게 그녀를 인계해주고 레닌공작이 장루이사건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책을통해 추리해보도록 하자.

흥미로웠던 물병사건에서는 레닌공작과 오르탕스는 살인누명을 쓰고 처형을 당하기전에 진범이 누군지 밝혀내는데, 그 뒤는 추측해보길 바란다.

이야기가 4편으로 되어있어 아이가 읽기 편했고 해결하는 방법이 그림과 함께 있어 지루함이 없었던것 같다.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 추리소설로 처음 입문하는 저학년 그리고 독서력 점프하기 좋은책중 하나가 추리소설이다. 이야기의 서사가 매력적이라 책을 읽고 나서의 몰입과 흥분이 다시 책을 보게 하는 것 같다.

추리는 서사를 따라가면서 계속 머리로 생각을 하게 되면서 추리하고 가설하고 검증하는것이기에 읽는 과정 자체에서 추론력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것은 결말에 도달하기 위해 읽기도 하기에 추리소설의 매력에 흠뻑 빠지면서 논리성과 추론능력을 키우기에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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