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도 늙지 않기를 권하다 - 죽기 전까지 몸과 정신의 활력을 유지하는 법
마리아네 코흐 지음, 서유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릴적부터 꿈이 확고했던 마이아네코흐는 어릴적 꿈인 의대에 진학했으나, 영화출연의 제의를 받으면서 인생의 경로가 바뀌게 된다. 마흔까지 약 70편의 영화를 찍고 유명했던 배우의 삶을 내려놓고 마흔이 되어 다시 공부를 시작하여 내과의사가 되다니!! 번외로 마리안네 코흐의 영화배우때의 모습이 너무 궁금해서 찾아봤다.

황야의 무법자에 나오는 사진인데, 악당때문에 가족과 갈라서는 멕시코의 유부녀로 나온 마리안네 코흐의 모습이다. 미모에 지성까지 갖추다니! 대단하신것같다.

목차를 보자!

노인에게 '아직도 증후군Still syndrome' 이라는것을 처음 들었다. 사람들과 대화할때 쉽게 일어나는 언어의 함정이라는데 책을 읽고 깜짝 놀랐다. 정말 그렇게 얘기한적이 많았던것 같다.

인간은 누구나 늙는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훨씬 더 오래 산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로 이미 들어섰다. 다른 어떠한 나라보다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노년기에 이르는 생애주기를 활기차게 살아가기 위해서 최초등장한 학문으로 노화현상과 노령질병의 관계등을 연구한 제로사이언스Geroscience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할것이다.

이책은 처음 받았을때부터 술술 읽히는 책이였다. 연배있는 어르신이 사람들을 모아놓고 자기의 지난날을 회고하며 좋았던 일과 하지말아야할것들을 지혜롭게 풀어낸듯한 느낌이였다.

그래서 읽는 내내 아.. 하면서 와닿았던 내용이 많았던것 같다.

특히나 평소에도 많이 알고 있듯이 물을 많이 마시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으로써 지금부터 라도 물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또한 마지막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매일 700-800mg의 칼슘섭취와 함께 식품별 칼슘 함량표를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따뜻함이 느껴졌다.

걷기와 산책 그리고 규칙적인 활동하나를 추천해주셨는데, 그냥 걷는것이 아니라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 배를 집어넣어서 호흡법까지 알려주셨다. 하루에 30분이나 식후30분 정상체중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는데, 사실 알면서도 잘 안되는것 같았다. 특히 높은 자존감, 건강한 식생활, 규칙적인 운동 뿐 아니라 끊임없는 배움이 중요하다. 이러한 노년은 신체적인것 뿐만아니라 외로움이라는 정신건강의 중요성도 강조 안할수가 없다.

나이들어가는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늙음을 한탄하기에는 세월이 너무 길다. 오래사는게 중요한게 아닌 노화의 시작을 받아들이고 건강한 노년으로 살아야 한다. 결국 어떻게 노년기를 보내기는 본인의 노력에 달려있다.


#컬쳐블룸리뷰단 #컬쳐블룸 #나이들어도늙지않기를권하다 #동양북스 #마리아네코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