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크게 멀리보고 키워라
이시형 지음 / 풀잎 / 2003년 3월
평점 :
품절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향원 2006-10-07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녀를 크게 멀리 보고 키워라'/이시형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상위 30%만이 대학다운 대학을 졸업한 이들이고
나머지는 모두 둘러리라는 사실입니다.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너도나도 모두
대학이 필수인 요즘 세상이 아닌지요.

대학을 모두 나온다고
취업자리가 기다리고 있는 것도 아닌데
어찌되었든 일단 대학은 졸업하자이고,
나아가 대학원 진학을 하지만
그 역시 석사 졸업을 해도 마음같이
취업이 되지않으니 고등실업이 늘어갈 수밖에요.

어려서부터 눈여겨 보고 진로를 결정하라고 하지만
그러자니 여러가지 갈등이 많구요.

공부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지만
그 시기가 어느 때까지 일까요.

그 책을 모두 읽었지만 딱히 손에 잡히는 게 없습니다.
자녀교육서를 찾아 읽는 편이지만 그 어느 책을 살펴보아도
내 자식 교육에 지침이 될 만한 마음에 드는 책을 찾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여전히 의문이 많이 남고 자식을 기르는 제 현실과 많은
괴리감이 느껴짐은 왜일까요?

'키우기 반 저 되기 반'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좀더 잘 키울 수 있는지 속시원하게
해답을 제시해 주는 안내서는 그 어디에도 없군요.

고민하면서 읽을 책도 아니고 그냥 쭈욱 읽어가면
비교적 책장이 잘 넘어가는 도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