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박사 원병오 이야기 쑥쑥문고 23
원병오 / 우리교육 / 1998년 4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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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원 2006-10-07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버지가 새를 연구했는데 자연스럽게 자신도 새를 연구하게
되었다고 한다.

6.25당시 북한으로 가신 아버지 소식을, 새부리에 달아준
가락지로 인하여 알게 되었다는 원박사는 평생을 아버지를
그렸으니 끝내 만나지 못하고 국제조류협회를 통해 비보를
전해 들었다.

분단의 역사에 가슴이 아팠다.

몇번이나 국제조류학회에서 뵙기 위해 초청을 했지만
북한에서 이런저런 핑게를 대며 끝내 만나지 못하게 했다.

그 뒤를 이어 읽은 또 한 권의 책은 남미영 박사가 쓴
'들국화와 소년병'이라는 동화책이다.

아픈 분단의 역사에 가슴이 많이 아팠다.

남미영 박사는 독서지도에 관한 책을 여러권 집필했는데
이렇게 가슴 아리고 따뜻한 동화도 썼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보고싶은 감동이 있는 동화다.
아이들에게도 돌아가면서 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