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 있어요? 곰곰그림책
브누아 브로야르 지음, 비올렌 르루아 그림, 박정연 옮김 / 곰곰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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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있어요
#브누아브로야르글
#비올렌르루아그림
@violaine.leroy
#박정연옮김
#곰곰
#좋그연


무서운 어둠을 헤치고 사랑하는 아빠를 찾아 나서는
용감한 아이의 모습, 두려움을 이겨내려는 노력,
어둠속에서도 빛이나는 아빠의 사랑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그림책이에요.

어둠을 그리는 색감이 너무 아름다워요.
우와~밤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한눈에 뿅~반했지요.
그림작가의 그림책이 모~두 궁금해졌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책을 아이와 볼 수 있어서
굉장히 행복하네요.

동생이 태어났을 때 엄마와 떨어져있던 기억도 떠올랐을까요?
일주일이 지나자 아이가 굉장히 힘들어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열도나고 많이 아팠다고요..
그런 아이가 보았을 때 정말 공감되었을 것 같아요.

돌아오지 않는 아빠가 걱정되어
숲으로 들어갔을 때, 가장 무서웠던 것은
만났던 어둠과 부엉이와 토끼 늑대 보다도,
만나지 못하게 되면 어쩌지..하는,
불안감이 아니었을까요..?

아빠와의 믿음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아이는 어둠을 헤쳐나갈
용기가 생기지 못했을거에요.
부모는 아이에게 믿음을 주는 사람이여야 겠구나..
세상을 향해 날아갈 때, 만나는 모든 것들을
경험하고 이겨낼 선택은 아이가 하는 것 이지만,
그 지혜는 부모와의 믿음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것이 마음에서 중심을 잡아줄 때 비로소 두려움을 이겨낼 힘이
생겨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둠과 싸웠던 공포스러운 순간에
아빠가 아이를 찾았어요!
이내 아이는 품에안겨 잠들었지만, 안도의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다행이에요. 훤~한 보름달이 길을 비춰주어요.
모두가 성장한 아침을 맞이했네요~
함께 숲으로 가는 아빠와 아들의 모습 엄지척!
뒷모습에서도 사랑이 뿜뿜 느껴집니다~~~~~


#서평단 #그림책기록 #부모 #아이_양육자 #두려움 #불안 #성장 #사랑 #어둠 #분리 #불안 #성장통 #페어렌팅 #아빠_아들



좋그연 서평이벤트 도서로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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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나 멋진 동생 풀빛 그림 아이
마우고자타 스벵드로브스카 지음, 요안나 바르토식 그림, 이지원 옮김 / 풀빛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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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귀여운나멋진동생

#마우고자타스벵드로브스카글
#요안나바르토식그림
#이지원옮김
#풀빛
@pulbitkids


이책은 도착한 날부터 아이가 자주 찾아 보는 책이에요. 나와 동생에 관한 이야기 같다는 느낌이 뿜뿜 이지요.

언니는 울보에요.
동생은 아가때부타 늘 "울지마~괜차나~"하며
꼭 안아주었어요.

동생은 잘 잃어버려요.
언니는 항상 잘 찾아요.(신기.신기)

언니는 책을 좋아해요.
동생은 공주옷을 좋아해요.

언니는 신나는 놀이들~ 항상 아이디어가 넘쳐요.
동생은 놀잇감을 잘 주워 모아요. 언니~이거 찾았쪄.
😊😊

언니는 꼼꼼하고 섬세해요.
동생은 무한에너지에요. 다다다다다~

언니는 동생을 사랑해요.
동생도 언니를 사랑해요.

둘이 정말 반대성향으로 태어났어요.
서로가 가지지 못한 성향들을 가지고요.
그러니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어요.

질투도 나고 화도나고 짜증도 내지만..
자석처럼 이끌리듯 서로를 의지해요.
우리는 자매에요.
서로를 이어주는 것이 아주 많답니다.

여러 감정들이 시소처럼 오르락내리락.
표지그림이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아이의 마음이 이와 같겠지요.
나조차도 모르는 이느낌.
그림책보니 이해도 되는것 같고요~

공평하게 서로의 이야기를 한번씩 들어주고
똑같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사랑해주는 일.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도 그림책으로 아이마음만큼은
알아주려 계속 노력하고 싶어요.
이책처럼 서로다르지만
항께이기에 좋은 우리의 모습을 한번더
생각하고 느껴보는 것 만으로도 충전이 되요.

엄마가고른 수많은 책들 아이가 모두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 중에 한권의 책이라도 아이의 마음에
나도 이런 마음이었어요~하며 공감은 불러일으키고
마음을 적시었다면, 그걸로 성공입니다.

문해력.
글쓰기도, 읽기훈련도
예술작품으로서의 그림책 감상으로도.
모-두 필요하지만,

그림책으로 아이마음이 먼저 입니다.

'아이마음이 먼저'로 느껴진 그림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 이벤트 도서로 제공받사 작성한 정성담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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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푸른돌 옛이야기 품 2
김성범 지음, 조경희 그림 / 품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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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신기한푸른돌
#김성범글
#조경희그림
#품출판사
@poom_publisher


옛날 옛날에~
마법사가 마법부리듯,
엄마가 마법을 부리고 싶을 땐 뭐다?
옛이야기가 찰떡이다!🤣🤣

저 몇주간 마법좀 부렸어요~ 홍홍

이책이 사라져가지고...
찾느라 진땀좀 뺐지요..😪
아이들이 숨겨놓았어요?
책방에 없고, 놀이방에 있더라고요..;;;;
아놔;;
(고로, 엄마는 놀이방에 자주 안들어간다는 이야기 ㅋㅋ)
흠흠, 어쨌든 그만큼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이야기에요.^^

저는 이 이야기 처음 들어요.
입에서 입으로 내려오는 옛 이야기이니,
재미는 붙잡아 두고요,,
섬진강 도깨비 마을에서 사시는 작가님이
무척 궁금해 지더라고요.어떤 분이실까....
도깨비를 무척 좋아하시는 분인것 같아요~

엄마자판기 쓰신분이 그림을 그리셨어요.
그래서 호응도가 그렇게 좋았나봐요.🤭🤭

전남 곡성에 섬진강에 도깨비가 산대요.
역사책에 나오는 마천목 장군의 부탁으로
섬진강을 막아서 둑을 쌓았다는 이야기에요.

신비한 푸른돌이 도깨비들의 대장이라니~!
물고기를 잡아 어머니께 드리고픈 아이는
도깨비를 설득해 둑도 쌓고,
도깨비들에게 고생했으니 잔치도 벌여 주어요.
받은 은혜는 꼭 갚는군요. 😉
도깨비들도 이 아이의 순수한 의도를 알고
도와주었겠지요??

조금 크면 역사와 연계하여 읽어주기에도
참 좋을 것 같아요. 특유의 도깨비 그림도,
(집에 있는 다른 도깨비 그림들과도 비교해
보면 좋을것 같아요.)
도깨비의 신비함도, 독살을 도깨비살 이라고
부르게 된것도 옛이야기의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섬진강에 놀러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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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상상책 1 색다른 그림책 시리즈
달용 지음 / 다즈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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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색상상책
#달용
#다즈랩
@daj_lab


아이스크림 한입 베어 문 표지를 넘기면,
떨어뜨린 아이스크림 때문에 으앙~우는
아이가 나옵니다.
아마..한입밖에 못먹었나봐요. ^^;;

<잠시 쉬어가고 싶은 일상의 어느 날,
색 상상책의 한 페이지를 펼쳐 가만히 바라보며
숨겨진 나의 이야기를 꺼내 보면 어떨까요?>

이 문구가 무척 와닿아서 꼭 보고싶었 던 책이에요.

오늘은 정말 바빴어요.
방학지나고 한주가 더 끝나가는 금요일은,
하루종일 집안일이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엄마니까, 그렇게 또 묵묵하게 하다가
잠시 앉아 펼쳤을 때,

열정적인 빨강색도 새로운 모험 앞에서는
두려워 하기도 하는구나~
그래도 끝내 이루어 보기도 하겠지?하는
생각들은 해보게 되었어요.

자꾸 좋아지는 파랑이는 바다를 그리워하는
제 마음이 느껴지기도 했고요,
넖은 하늘을 날으른 새들이 부럽기도 하면서,
나도 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봄을 기다리는 초록은,
한겨울 차가운 땅 저~아래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아마, 천천히 느리게 피울 새싹을
준비하고 있겠지요?

노랑,빨강,파랑,초록,하양

색들이 하는 이야기를 가만히 듣는것도
그림을 보는 것도 휴식이 되어지는 시간이었어요.
컬러가 주는 힘이 있잖아요~♡
단순하게 복잡함 없이 색다른 이 그림책을 보고
달콤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또 으쌰으쌰해서 아이들 하원전까지
집안일들을 모두 마쳤어요.
거실한켠에 초록이들 이발도 해주고
물도 주었더니, 더 예뻐졌네요.
하얀 눈이 녹는것은 너무 아쉽지만,
새로이 시작되는 모든일이 잘 될 것만 같은
초록이 봄도 살짝 기다려 진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출판사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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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나는…
세라 메이콕 지음, 서남희 옮김 / 해와나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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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가끔나는
#세라메이콕
#서남희옮김
#해와나무
@suntree_books


내 감정을 솔직하게 바라보고,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 그래도 된다고 토닥여 주는 기분이 드는 책이에요.

작가님의 놀라운 동물들의 그림을 잘 보고,
표정도 느껴볼 수 있어요.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동물의 감정표현.
섬세하고 자유로운 동물들의 그림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감정들을 담아 내셨다고 해요.

솔직하게 산다는것.
솔직하게 내감정을 들여다 보는것.
가장 밝은 감정과 가장 어두운 감정 모두를
들여다 본다는것. 어떻게 하는 걸까요..??
저는 너무 어려웠는데요~
이그림책을 보니,
맞아~맞아~ 나도~나도~ 하면서 공강하며 끄덕이고
있더라구요.🤣 내가하지 못한 표현들은 멋진 그림으로 바라보니 오히려 내가 위로받는 느낌이 든달까요.
어렵지도 않고요 해석하지 않아도 되고요, 있는 그대로
보면 마음편해지는 그런 그림책이에요.

지난 2주는 굉장히 바빴어요.
그래서 윙윙~바삐움직이는 꿀벌들의 그림이 와닿아요.
이제 개학을 하고 혼자 느긋~하게 있어보니 느림이 이렇게 좋을수가~! 😊

나무같은 엄마라 할지라도
가끔은 키오스크처럼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싶은데
박쥐처럼 앞이 잘 안보일 때가 있어요.
그럴때, 본능대로 따르면 되는군요.

작은 존재로서 뭣 몰라 쭈뼛대는 생쥐가 어린아이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몸을쭈욱펴고 커다란 용기를 느껴보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천천히.느리게 걷는 그림책들 속에
나와 아이의 삶이 들어 있다는것.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책 한권이
생겼다는것에 오늘도 감사합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꼭 감상하셨으면 좋겠어요~♡ 🤗

출판사 이벤트도서로 지원받아 작성햐 솔직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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