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끈
패트리스 카르스트 지음, 조앤 루 브리토프 그림, 김세실 옮김 / 북뱅크 / 2021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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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그림책을 볼 수 있어 정말 행운이에요.

제목만 보아도 무슨 얘기일지 엄마 입장에서는 짐작이 갔어요. 아이들에게 읽어주니 제품에 꼬옥 안기더라고요~
"항상 붙어있지는 못하지만 보이지 않는 끈으로 우리는 항상 연결되어 있단다." 저의 말을 이해 했겠지요?🙂

여러장면 마음에 와닿고 소개해주고픈 부분들이 많은데요~ 이책은 꼭 실물로 영접하셔서 느낌충만하게 감상하시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아이가 두려움에 처했을때 이보다 지혜로운 엄마의 말이 또 있을까 싶어요. 잠시 떨어져있기를 힘들어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괜찮다고 토닥여주어요.
'보이지 않는 끈'은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이어주지요. 세상 멀리까지도, 깊은 바닷속 까지도, 우주까지도, 하늘나라 까지도요. ⛅

엄마를 화나게 한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아요~!
걱정말아요~!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충분하니까요~ 마주잡은손처럼 따스하게요~💕

태어나기 전부터~
뱃속에서 꼬물거리던 날 부터도~
아니, 태어난 이후에도~
탯줄이 잘라지고 아물어 배꼽이 예쁘게 아물어간 순간부터 어느순간이라도 나와 끈은 이어져 있었어요.
아이의 배꼽이, 나의 배꼽이 그 보이지 않는 끈을 증명해 주지요.

세상밖을 향해 힘차게 나갈 우리 아이들과
순간순간 힘겨움에 구석에서 힘들어할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대화를 하게 될거에요~ 마음이 편한해질거에요~ 🌟

"사랑하는 나의 딸들아, 때때로 무섭고 힘들때 엄마와의 보이지 않는 끈을 항상 생각하렴. 엄마는 너희들의 마음속에서 어느순간이든 함께 할꺼야~"🥰

서평이벤트로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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