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이모는 아이들을 데리고 숲속으로 왔어요.여행을 온 것이겠지요?해질녘 노을이 붉게 물들어 들어가는 끝자락에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론가 걸어갑니다. 어둠이 내려앉을때까지도 그 걸음은 계속되어 집니다."어쩌면 아주 멋진걸 보게 될지도 몰라."기대가득찬 말로 모두를 복돋우며 다시 걸어가요.대처 어떤풍경을 보여주려 하는것인지 궁금해집니다.밤이 들려주는 소리~저멀리서 들려오는 울음소리들과~달빛이 없어 더욱 빛나는 밤하늘의 별빛과~어둠이 주는 고요함이 무척 아름답네요.작은 동물들이 놀랄까봐 불도켜지않고 걷는 가족들의 모습도 배려깊고요.☺코 끝을 달콤하게 하는 달맞이 꽃도 가족들의 발걸음을 반겨주는것 같아요.마침내~!만나게 된 달빛조각들.엄마와 이모가 보여주고 싶었던것은 어릴적 만났던 빛나는 조각들이었어요. 투정부리지 않고 엄마를 따라간 보람이 있군요. 🤭🤭 이토록 빛나는 조각들을 보게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아름다운 조각들을 모아 소원을 실어 하늘로 날려보내요~ 와아~^^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 🌟 어릴적 경험했던 추억 중에 내 아이에게 전해주고픈 것은 무엇일까...? 잠시 생각에 잠겼어요.나의 좋은 추억이 아이에게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겨질 수 있다는것. 참 멋진 일인것 같아요.그리고 좋은것만 보여주고 싶은 엄마마음이 느껴져서 따스했어요. 역시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것을 내어주네요. 아이들에게 달빛조각에 소원을실어 날려보낼수 있게 하려면... 우리 어른들은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고민되어지기도 했어요.아름다운 존재들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해요.우리아이들이 자연속에서 꿈을 꾸고 살아갔으면 해요.도시를 헤매고 있는 반딧불이 한 마리를 발견한 작가가 윤동주의 동시 「반딧불」을 모티브 삼아 『달빛 조각』을 지었다고 하네요.작가님의 아름다운 마음이 독자들에게 전해져서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해요. 우리아이들 식탁위 작은 갤러리에서 수시로 감상하는 책이 되었어요. 좋은 책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밤을 좋아하는 엄마에게도 마음의공간에 달빛조각들이 스며들었어요~ 🤗 🌛 #우책놀 이벤트당첨 도서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