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p.
...분명 인간을 마지막까지 일으켜 세우는 것은 용기도 희망도 꿈도 아니라 허세다.

114p.
"...이렇게 선의 100퍼센트가 아닌 면도 좋아요. 선의는 기름과도 같아서 사용법이나 양 조절을 잘못하면 오히려 상대를 힘들게 하니까요."

246p.
...어둠에 잠긴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선 아파트의 창문 여기저기에 조명이 켜졌다.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이 생활하는 빛, 살아 있는 빛에 왠지 가슴이 미어졌다.

298p.
..멀어지는 등이 보이는 듯한 문장이었다.

319p.
..하루히코. 나는 그때 너를 데리고 네가 가자고 가리킨 아름답고 자유로운 곳으로 걸어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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