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p.
여러분의 마음 안에
아무도 판단하지 않는 공간을 만드세요
그리고 그 안에서 사람들을 품어주세요

124~125p.
잠이 나에게 온다고 생각했는데
아니구나

내가 잠에 들어간다
라는 것을

잠에
못 들어가면서부터 알았습니다

잠에 들어가지 못하면
어둠 속에
남겨지는 거더라고요

160p.
내 마음의 선과 악 중에서
선을 꺼내어 쓴다

악은 꺼내어지지만
쓰지는 않아

선은 쓰면서 기억하고
악은 쓰지 않으면서 망각하며
그들을 다스려본다

235p.
뇌 안에서 머무르는 그들이
옅어지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가 살면서 받은 크고 작은 상처가
꼭 그사람으로부터 치료받아야 하는 것이 아님을

그 사람의 잘못을
새사람이 덮어줄 수 있다는 것을

그러므로
서로 사랑하라의 범위가
얼마나 넓은 것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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