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면 상태에 있을 때 또는 꿈속에 있을 때 그는 영원히 잠들어 버렸으면 하고 바랄 때가 많았다. 요즘 그는 종종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곤 했는데, 만일 그것이 불가피한 것이라면 차라리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조용히 그것을 치렀으면 했다.

..그는 큼직한 돌멩이 하나를 집어 들어 힘껏 던졌다. 그리고 갑자기 자신이 세상에 대해서 점점 비굴해지고 항상 별다른 일 없이 편리하게 사는 것만을 추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자 화가 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