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엄마에게 영향을 끼친 어떤 ‘능력’...엄마에게 직접 묻진 못했지만, 이젠 그것 또한 알 것 같다...가타쿠리노하 씨에게서 이어받은 게 아닌, 누구나 가지고 있으며 누구나 발휘할 수 있는 ‘능력’...어쩌면 엄마는 내게, 그게 무엇인지도 알려주기 위해 와 줬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