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인간의 탈을 쓴 짐승을 구분해 내는 경계선은 유머 감각이 있고 없고에 달렸다고 본다.
...정의란 단순한 상황에서만 빛이 난다는, 그런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요. 나쁜 놈처럼 생긴 사람은요, 양심의 갈등 때문에 나쁜 얼굴이 되는 거예요. 양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진짜 악당은 실은 평범하게 생긴 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