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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없는 원숭이 - 동물학적 인간론
데즈몬드 모리스 지음, 김석희 옮김 / 영언문화사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번역된지 12년이나 지났지만, 이 책에 끌린 것은 그 제목 때문이다. “털없는 원숭이”가 뭐야?? 하는 궁금증에 읽기 시작했는데...반나절만에 다 읽어버렸다. 우리..아니 인간이란 종은 얼마나 뛰어나다고 생각하는가? 천년만년 인류 문명이 지속될거라고 생각하는가?? 먼 미래에 인류가 멸종 직전에 이르고 다른 더 우수한 종이 이 지구를 지배 할때.. 그들사이에서 동물보감 따위의 것들을 보면서 이 동물은 “털없는 원숭이“야..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다른 동물-인간 이외의 돌물-을 구분하거나 묘사, 분석하는데는 상당히 객관적이고 당연하고 주관적이면 다른 학자들에게 반박을 당할 것이다. 그러면 인간은? 당연히 주관적이기 쉽다. 누가 누워서 침을 뱉으려 하겠는가!! 그런 점에서 본다면 이 책은 인간을 동물학적으로 정말 딴 종-인간이 외의 종-이 쓴 것같이 객관적이다. 읽어보면 느낀다. 그렇지만 막바지에 이르면 필자의 말하고자 하는 것을 알수 있다. 겸손하고 겸허해라..!!
참!!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재밌었던 말...한 참을 웃었다...“우주원숭이도 똥은 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