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한가운데 - 윈스턴 처칠 수상록
윈스턴 처칠 지음, 조원영 옮김 / 아침이슬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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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을 읽을 때 수상록이란 뜻을 알고 읽었음 좋겠다는 생각이들어 적겠다. '수상록-사물을 대할 때의 느낌이나 그때그때 떠오르는 생각을 엮은 책'

세계 대전에서 뛰어나 외교술과 청중을 압도하는 강한 말솜씨를 기대한는 독자라면 이 책은 아닌것 같다. 살아오면서 일어났던 다편적인 일들에 대해 나열하고 있으뿐 무엇을 기대하는 나로서는 약간의 실망을 금치 못했다. 물론 또 다른 처칠에 관한 책에은 있겠지만 이 책에는 'No'다. 그렇다고 이 책이 뭐 값싼 책이 아니란 뜻이다. 흥미있게 읽을수 있는 것도 많고 읽으면서 처칠의 유머와 재치에 웃지 않을 수 없는 페이지도 많았다.그렇지만 내가 생각하고 기대한것에는 못 미쳤다. 물론 한 권으로 처칠에 끝낸다는 나의 어리석은 생각도 한 몫 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내가 흡연자여서 그런지 담배에 대한 처칠의 생각이다. 몽고메리가 난 술을 안마시고 담배를 안펴서 항상 100%의 컨디션을 유지한다라고 말할때 처칠 왈 난 항상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면서 200%의 컨디션을 유지한다 라고 멋지게 응수했다. 니코친여신에 대한 말들..재밌었다.

읽으면서 손을 떼지 못한책이다. 전쟁에 대한 그의 생각과 앞으로 일어날 일들..마지막 여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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