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분의 1의 남자 - 황제 자리를 두고 벌인 인류 최대의 권력 투쟁
미네무라 겐지 지음, 박선영 옮김 / 레드스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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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진에서 워낙 흥미진진하게 광고를 해서 이기도 했고.. 


베이징에 다녀와서 오래동안 잠자고 있던 나의 중국에 대한 관심이 다시 부흥해서 이기도 하고


그래서 사보게 된 책이다. 


기존의 중국에 대한 관심은 영화였다. 주로. 


엄청나게.. 홍콩 영화.. 중국 영화를 봤으니까.. 


지금이야.. 홍콩 영화 구하기도 쉽지 않으니까...다..비디오 있던 시절의 이야기고.. 


어쨌든.. 나는


중국인을 바라보는 시각? 이란것이 이미 형성되어 있던지라.. 


일본인 기자가 본 시각은 딱 일본 스러웠다. 


일본은 또 애니를 엄청 봤으니까..뭐... ^^;;;;


우선 가장 불만 스러운 점은.. 


등장인물이 많고.. 사건이 복잡스러운 것은 당연한 것인데.. 


왜 쓰잘데기 없이 이야기의 시간적 배경이 왔다 갔다. 


더 골치 아픈것은.. 장소도 미쿡으로 중국으로 왔다 갔다.. 해서 더 골치 아프게 만들었냐는 것이다. 


뭔가 대단 한걸 이야기 할려고 소위 말해.."스고이~" 이러면서 이야기를 하는것 같은데.. 


싱겁게 끝나버리는 기분? 


물론.. 시진핑이 권력을 잡게 된 풀 스토리는 결코 싱거운 이야기는 아니었을 것이다. 


진짜로 목숨이 경각에 달린 이야기.. 


그러나.. 이 기자의 필력 탓인지.. 아니면 일본스러움 때문인지.. 


스고이 한 일을 스고이만 외친다고 해서.. 스고이 해 지는건 아니지 않는가.. 


그래서 내가 한줄로 이야기 하자면.. 


시진핑은.. 장쩌민과 후진타오 중간에서 권력 투쟁을 보고 있다가 잘 이용해서 권력을 잡은 것이다. 


시진핑의 말을 빌자면.. 


"나는 세 단계로 권력을 잡을 거야. 먼저 장쩌민의 힘을 이용해서 후진타오를 '완전 은퇴' 로 몰아 넣어야 해. 그리고 그가 휘두르는 복수의 칼날이 장쩌민을 치게 만들어야지. 마지막으로 우리 훙얼다기 동지들과 새로운 국가를 건설해 나가는 거야." 


그것도 능력이라고 본다. 


그러나 그의 능력을 스고이 하게 표현 못한 것은 기자의 능력 탓이고. 


또 거슬렸던 점은.. 


중국도 우리처럼 일본과 역사 문제로 껄끄러운데.. 


그 문제에서.. 뭐랄까.. 이 기자 역시.. 


다 지난 일인데.. 뭐 이런 태도? 


차라리.. 같은 피해자 입장인 우리나라에서 바라보는 것이나.. 


구경꾼 입장인 미국에서 바라본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뭐..이렇게 시진핑 집권 과정을 보았으니.. 감옥으로 들어가 사색이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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