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도를 하는 작가와 출판사 라고 할가.
진짜 오래간만에 돌아온 이영도의 소설 (장편 소설이라 하기에 그동안 그의 소설들은 이보다 몇배나 더 길어서 )
일단 오버 더 호라이즌 의 세계와 주인공들이 그대로 나온다.
캐릭터 간의 인연도 그 소설 연장선상이다.
브릿G 하는 장르 소설만 따로 올리는 황금가지에서 운영하는 앱에 연재가 되었고.
따로 책이 나왔고.
네이버에 오디오 북 으로도 나왔다.
앱은 사실 이영도로 광고 다 했다고 봐도 되고.
오디오 북을 만든다라...우리나라는 미쿡과 달리 오디오 북 듣는 사람이 크게 없다.
일단 인구가 적고. 책을 읽는 사람이 적고. 그 중에서 소설을 읽는 사람은 더 적고. 그 중에서 장르 소설을 읽는 사람은 더더 적다.
성우들의 인권비나 나오려나 몰라.
그래도 난 샀다. 왜? 이영도 이니까. 그가 낸 모든 것은 다 가지고 있다.
이영도 소설중 더 나은 작품이라 하기 어렵지만.
그가 다시 계속 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