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깊은 나무 1
이정명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팩션이란 장르를 쓰는 사람은 공부를 많이 해야 하고 엄청난 노력이 필요 할것이다. 


왜냐? 

1. 우선 자료 수집 엄청 해야 한다.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 하던 시점의 자료를 얼마나 많이 공부 하고 찾고 읽고 했을까? 

작가는... 10년이 걸렸다고 한다. 

2. 그리고 그 많은 자료에 깔려 버릴것이다. 

사실이란 것에 갖혀.. 모든 것을 안고 간다는 것은.. 그만큼 운용할 폭이 좁아지기도 한다는 뜻이다. 

3. 어떤 메세지를 전할 것이냐? 

사실도 모두 챙겨 가면서.. 상상의 나래도 그 안에서 펼쳐 가면서.. 

그리고... 어떤 메세지를 던져.. 독자에게 감동을 줄 것이냐? 



이 세가지 모두 이루기 매우 힘들다.. 

어지간 해서는... 

뿌리깊은 나무는.. 대략.. 세가지 모두 챙겼다 본다. 

1.번은.. 작가가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이니 당연한 것이고.. 

2. 번도 소설가이니.. 이정도 극복 못하면 안되는 것이고.. 

3. 번... 

우리가 매일 밥먹듯 당연히 쓰는 한글. 

핸드폰으로 문자 보내고.. 심지어.. 웃는 소리 ㅋㅋㅋ 에서도.. 쓰이는 한글.. 

그 한글을 창제 하기 까지.. 한 남자.. 백성을 사랑한 한 나라의 왕인 한 남자의 

그 애끓는 마음.... 

이것이 이 소설을 읽어 봐야 하는 이유가 되겠다. 

한글의 날이 빨간날로 휴일이든 아니든. 

요즘 초등학생은 한글의 날이 언제인지도 모르고.. 감사 할줄도 모르게 되었다만.. 

다시금 우리는... 공기와 같은.. 물과 같은.. 우리나라를 문맹률 0% 에 가깝게 만든 

한글에 감사 하고 감사 하고 감사 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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