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계속된 정치 서적 읽기에 쉬어 가는 차원에서 이 책을 선택했었다.  

드라마로 되었었고 괜찮았다는 반응이 있었고.  

지난 학기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읽어 보라고 권하기도 했었고.  

읽고난 후.  

주인공의 삶이란 지극히 정상적이고 평범했고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일상에 대한 이야기였다.  

나 빼고....   

연예인 이름 막 나오고.. 드라마 이름 막 나오고..지금 회자 되는 유명인 이름 막 나오고 

그런 것들이 더욱 더 현실 그대로를 반영하는 것 같은 느낌 이었다.

지금 내 나이의 많은 여자들의 직장생활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였다.   

그러나 그런 사실이 더욱 더 내가 현실과 괴리 되어 살고 있다고 느끼게 했다.

결국 나는 다시 정치서적을 사서 읽고 있는 중이다.   

아니다. 어쩌면.. 다른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괴리가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소설은 소설일뿐.. 어쩌면 우리가 그랬으면.. 하는 모습일지도.  

모두들.. 보통 정도만 이라도 되기를 평범함을 갖추기를 바라는 정도가 아닐까??   

 마지막으로..

내용상 살짝 비약적이라고 생각한 부분은 김영수가.. 범죄자였다는 사실..  

좀 뜬금 없었다. 이 부분은 화차의 설정과 아주 살짝 비슷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