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자국 - 드래곤 라자 10주년 기념 신작
이영도 지음 / 황금가지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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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영도 소설을 발견하면 당연하다는 듯이 사게 된다.  

이 소설도 그랬고 읽는데 아무런 걸림돌이 없었던 며칠만에 후딱 읽어 치웠던 책이다.  

재미 있다. 눈물을 마시는 새나 피를 마시는 새만큼 긴 소설이 아니라서 오히려 단편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예언자. 과거도 볼수 있기에 예언은 다른 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에 행하는 행동의 결과라는 생각도 들었고  

하나의 존재는 관계사이에서 의미를 갖는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마무리 감이 좀... 어떻게 끝난 것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끝이 좀 혼돈 스럽지만 남기는 것이 많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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