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도전 박지성
박지성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물론 박지성의 팬이라서 책을 사서 보긴 했다..

이책과 영원한 리베로 책을 함께 사서 봤는데..

대필 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둘다 성격이 매우 드러나는 듯 했다. (글 초반에.. 맨유 들어 갈때 누군가가 글을 조금씩 써 두라고 했다는 거 보면 자신이 쓴 글이 대부분인듯 하다. )

이책에서 본 박지성은 겉으론 소심한듯 하면서도 스스로 자신감을 불어 넣을줄 알고

군 훈련 받고 와서.. 그 일이 얼마나 힘든지 조금이나마 알수 있을꺼 같다고

앞으로 A 매치에 열심히 참여해서 그에 대한 보답을 하겠다고 하고..

홍명보 선배에 대한 존경심이 가득 느껴 졌고 (영원한 리베로에서 홍명보는 가장 아끼는 후배를 박지성이라고 했다. 당시 2002년 월드컵 전이었으니.. 홍명보도 보는 눈이 있었다고 본다)

새로운 생활에 대해.. 거부감 보다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일줄 알고.

히딩크 감독님에 대한 고마움.. 헤어질때의 신중함도 보여줬다..

평범한 언어로 솔직하게 쓴 것이.. 박지성이 분명 썼을 꺼란 생각이 들었다..

맨유라는 대단한 클럽에 있지만.. 다른 선수들 보다 오히려 소박하고 그러나 더 열심히 하는 그의 모습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아는 사람들 이야기가 많이 나오기에 상당히 재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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