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199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당신이 내게 진심인지 아닌지 중요하지 않을 때가 있다.
미지근하고 솔직한것보단 뜨겁지만 거짓된게 나을 때도 있다.
살다보면 일부러 무언가를 감추거나 속이려고 하는 거짓보다, 그 순간에는 진실이었으나 시간이 흘러 의도치않게 거짓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훨씬 많다.
그리고 우리 삶을 더 많이 흔드는 것은 아마 후자일 터이다
-
이 감정이 사랑인지 아닌지, 상대가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아닌지 따져보는 데에 사랑할 시간을 다 써버리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