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천재 갑수 - 2.3학년 이상 창작동화 507
소중애 지음, 이태호 그림 / 효리원 / 200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작가 소중애씨는 읽는 이에게 항상 감동을 주는 작가 같다. 상투적이지 않고, 현실적인, 마음의 움직임을 독자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글을 쓰는 작가다. 존경스럽다. 이 작품도 그런 면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는다.

갑수와 방씨 아저씨의 관계 설정이 참 자연스럽다. 갑수를 통해 삶을 반성하는 방씨 아저씨의 모습을 보니 이 책은 모든 어른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어른들이 얼마나 아이들을 망치고 있는지 상징직으로 보여 준다. 어른들이 반성하고 방씨 아저씨처럼 반성한 것을 실천할 때 우리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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