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정말 하나님의 말씀인가 - 성경의 진실성과 신뢰성을 확증함
데이비드 가너 외 6인 지음, 신호섭 옮김 / 세움북스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성경, 정말 하나님의 말씀인가?/데이빗 B. 가너/신호섭/세움북스/고경태 편집위원

세움북스에서 데이빗 가너가 명이 발제한 에세이를 편집한 Did God Really Say?(2012)를 신호섭 교수께서 <성경정말 하나님의 말씀인가?>라는 제목으로 번역해서 출판했다.

 

세움북스는 최근에 설립된 출판사로서 산뜻한 표지 디자인과 접근하기 쉬운 주제 등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성경정말 하나님의 말씀인가?>라는 책도 디자인이 산뜻하고, 사이즈도 14×20Cm 규격으로 가볍게 느껴졌다그런데 처음 장 스콧 올리핀트의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를 접하면서 뭔가 잘못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책의 내용이 범상치 않았다그래서 앞표지에 기재한 설명을 보았다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의 교재로 사용되는 내용이었다용이하고 접근성이 쉬운 부류를 출판하는 세움북스가 이런 책을 출판하다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번역자인 신호섭 교수께서 매우 좋아하는 내용이었고출판사와 접촉해서 번역을 추진해서 출판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신호섭 교수의 번역은 최상급이니 독자가 안심하며 독서할 수 있겠다.

 

성경은 기독교 경전이지만 크게 둘 로 이해하는 방향으로 나눌 수 있다성경비평학을 수용하는 의식과 성경비평학을 거부하는 의식이다. <성경정말 하나님의 말씀인가?>는 성경비평학을 거부하는 의식을 주는 훈련 교범이다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 1(성경)을 기본으로 성경의 66권의 영감과 성경무오의 근거를 확립하는 훈련이다독일의 게르하르트 마이어의 <성경해석학>(송 다니엘 번역영음사)은 해석 훈련을 시키면서절반 정도를 성경론으로 구성하고 있다성경을 해석하기 위해서 성경독자는 반드시 성경론을 확립해야 한다. <성경정말 하나님의 말씀인가?>는 독자가 성경무오교리의 교리 위해서 성경을 해석할 자세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5장 하나님과 언어를 제시한 반 포이트레스는 언어에 관해서 제시했다포이트레스는 한국에서 잘 알려진 신약학 학자이다해석학의 권위자로서 언어에 대한 개념을 제시했다해석의 구체적인 과정을 다룬다언어 이해는 언어로 지식을 습득하는 것과 지식을 전달하는 원리를 구축하게 한다복음이 수용되었고복음을 수용한 복음의 사람에게서 다시 복음이 전달되는 과정이 해석학과 수사학이다.

 

성경의 권위는 높이는 것은 종교개혁의 산물이다중세 시대에 교황이 권위를 점령했고계몽 시대에 이성이 점령했다프레임은 톰 라이트의 성경 이해와 격돌시키며 자기 이해를 개진했다편집자인 가너는 해석 방법을 제안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큰 아쉬움은 무류성이라는 번역이다무오(無誤, inerrancy)와 무류(無謬, infallibility)로 구별하는 것이 통례인데번역자는 inerrancy를 무류성으로 번역했다.

 

혹 신학 훈련이 조금 된 독자(신학생목사)들은 그냥 성경에 관한 책이라고 일반화시킬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그러나 <성경정말 하나님의 말씀인가?> 여러 연구자들이 집필했지만성경의 확실한 권위와 성령의 역할을 매우 명료하게 제시하는 도서이다성경 해석을 위한 매우 기본적인 도서이다마이어(정통 루터파)의 <성경해석학>과 짝(칼빈 장로파개혁파)을 이루어 훈련한다면 매우 유익한 성경 개념을 확립할 수 있을 것 같다. <성경정말 하나님의 말씀인가?>는 명의 저자의 공통 개념을 잘 정리하면 성경에 대한 기본 골격을 확립할 수 있다성경을 계시 문서로 정확하게 확립하고 성경을 읽고 해석한다면 그 은혜가 상상하지 못할 것이다비평학과 걸친 상태로 성경을 해석할 때 많은 유익이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데, <성경정말 하나님의 말씀인가?>는 비평학을 거부하고오직 성경으로 성경을 읽고 해석하도록 훈련하는 교범이다미국 신학교에서 이런 책으로 훈련받은 다고하니 위로가 되고한국 교회도 더욱 힘써 엄격한 성경관에 근거해서 풍성한 성경해석 열매를 수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원리를 확립하는 일과 진행을 가속하는 일은 병행된다신학을 습득했어도 원리에 관한 저술은 끊임없이 접하면서 연구하며 확립해야 좋은 해석을 진행할 수 있고좋은 해석의 열매를 수확하고 전달할 수 있다그 일에 세움북스가 큰 기여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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