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내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 내 안의 화를 다스리는 평정심의 철학
이진우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5년 8월
평점 :
*본 리뷰는 출판사의 도서 제공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우리는 왜 이렇게 짧은 인생을, 화내며 낭비하고 있을까? ❞
《화내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는
2천 년 전 세네카의 철학을 오늘의 언어로 풀어낸 책이다.
우리가 매일 겪는 분노, 질투, 불안, 짜증 같은 감정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스릴 수 있는지 알려준다.
세네카는 화를 '순간의 광기'라 불렀다.
화를 낼수록 상처받는 건 결국 자기 자신이다.
화를 내기 전에, 잠깐 멈추는 것.
그 몇 초의 지연이 분노를 다스리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하지만 우리는 쉽게 멈추지 못한다.
그 밑바탕에는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복수는 결코 해답이 될 수 없다.
오히려 영혼을 더 병들게 한다.
세네카는 잘 산다는 것은 곧 잘 죽는 법을 배우는 일이라고 했다.
죽음을 성찰할 때 비로소 현재는 더 충만해진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면,
우리는 불필요한 분노와 불평에 시간을 쓰지 않을 것이다.
삶의 목적지는 결국 자기 자신이다.
그리고 무엇을 위해 살 것인지는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
짧은 인생을 어떻게 의미 있게 살 것인가.
세네카의 대답은 분명하다.
"삶을 성찰하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라."
스토아 철학에 관심이 있다면,
세네카를 좋아한다면,
화와 불안에 자주 흔들린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 77p
최악의 빈곤은 부유한 가운데서도 가난하다고 느끼는 마음이라면,
최고의 부는 한결같은 마음에서 느끼는 자유다.
📖 154p
살아가는 나날이 사실은 죽어가는 날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하루하루의 가치를 알고
자신의 시간에 가격을 매길 줄 아는 자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 251p
자유는 우리가 온전히 자신이 되려고 할 때
그것을 방해하는 것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자유롭다는 것은
자신에게 속하지 않는 어떤 것에도
방해받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