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비밀 밝히는 과학 실험 18 - 한국 최초 우주 미션 속에 숨은 교과서 과학 원리
현종오.박소영 글, 이강훈 그림 / 주니어중앙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재미있는 이야기는 나열이 아니라. 실제적인 사실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준다. 과학실험 옆에 18이란 숫자가 붙은 우주 비밀 밝히는 과학 실험 18은 열여덟 가지의 우주 실험 미션을 통해 하나의 통합된 결론을 돌출한다.
대화형식으로 주고받으며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는 이 책에는 평소 궁금했던 것들이 하나의 실험을 통해 장면과 장면을 만든다.
과학적인 현상과 이론들을 생생한 체험을 통해 접하면서 놀라운 사실들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어 더없이 좋다.
미션을 통해 비밀들은 하나둘씩 사실들이 밝혀지기 시작하고 숨겨졌던 이야기는 눈으로 읽어 내려가는 동안 머릿속에 전달되어 마음으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아울러 대화와 함께 덧붙여진 그림들을 통해 미처 이해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쉽고 한 번 더 이해를 돕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과학적 원리와 법칙을 이해하는데 이만한 책도 드문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재미중에 하나인 우주로, 최초야, 별나라의 주인공 이름을 통해 텔레비전에서 보고 듣고 했던 것들이 현실화되었음을 다시금 마음에 상기 시켜 주는 시너지 역할이 되었고 새길 수 있었다.
우리의 과학이 이만큼 발전하고 또 발전되어 가고 있는 것을 보면서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또한 마음에 가지고 있던 꿈과 우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높이는데 이 책이 가져다준 것이 크다.
귀중한 자료처럼 담겨진 18가지의 미션은 나의 눈을 기분 좋게 해 주었고 눈앞에 펼쳐진 이야기를 통해 비밀들을 하나씩 풀어 갈 수 있었다.
새로운 발견은 이 책을 읽고 난 나의 커다란 수확이었다.
불가능이 가능해지는 순간 나도 우주복의 명칭을 이야기 해 주는 부분처럼 우주복을 입고 우주를 나는 꿈을 꿔 보았다. 그리고 한 번 읽고 덮어 두는 책이 아니라 생활을 하면서 궁금한 부분들을 목차를 통해 바로 바로 찾아보면서 나를 발전시킬 수 있고 최초의 우주인이라 일컬어지는 이소현님이 행했던 것을 이 책의 그림을 통해 나도 함께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것이 이 책의 커다란 매력이며 활용도가 높다고 할 수 있겠다.
과학 백서와 같은 이 책은 열여덟 가지의 미션을 통해 과학적인 면을 이끌어 내고 감춰졌던 이면을 내 것으로 만들면서 나를 조금 더 발전시키고 시야를 넓게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좌절은 또 좌절을 낳겠지만 희망은 또 다른 꿈과 희망을 갖게 한다.
비밀의 열쇠를 풀 듯 물의 변화를 관찰하라는 첫 번째 미션부터 얼굴의 변화를 잡아라 라는 마지막 열여덟 번째 미션까지 읽다 보면 어느새 나도 어느 자격증 못지않은 재치 있는 사람이 되어 있음을 느끼게 되어 기쁘다
열여덟 가지의 미션은 우리를 우주로의 여행에 초대해 줄 것이다.
확신하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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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나라 코코몽 판퍼즐 - 중(中) (70조각)
올리브 스튜디오 지음 / 올리브트리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조카와 함게 코코몽의 판퍼즐을 하고 있습니다. 판퍼즐(대)는 아이에게 조금 버거울 것 같아서
판퍼즐(중)을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아이가 우선 즐거워 하고 웃음이 사라지지 않아 보기 좋습니다.
오늘은 조카가 와서 아이들 둘이 놀고 있습니다.
어제는 하루 종이 퍼즐만 가지고 노는 아이 때문에 엎었다 맞췄다를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반쯤 완성이 되면 아이는 제게 와서 기분 좋게 웃으며 옆에 있으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이야기도 하면서 완성 되어 가는
것을 보면서 저도 기분이 덩달아 좋아졌습니다.
처음엔 조금 오래 걸리고 또 맞춰보고 빼보기를 반복했지요.
이제는 아이 혼자서도 알아서 합니다.
지금 또 아이는 형과 맞추면서 주도를 합니다.
형도 옆에서 아이가 하는 것을 지켜 보면서 기분 좋게 웃습니다.
코코몽 판퍼즐은 아이가 좋아하고 즐겨 보는 캐릭터라 아이가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받아 보고 나서 저도 해 보니 다른
퍼즐보다 판이 두껍고 캐릭터도 예쁘고 색깔도 예쁩니다.
초록색의 색감이라 눈이 아프지 않고 오래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무언가 쉽게 한가지에 집중을 못했던 아이에게 이제는 판퍼즐이 친구가 되어 가고 오늘처럼 형이 온 날은 조금 제가 쉴 수 있어
좋습니다.
아이가 코코몽에 더 재미를 붙이면 코코몽(대)를 사러 다음주엔 가야겠습니다.
이쁜 캐릭터에 저도 마음이 쏙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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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위대한 유산
게리 스탠리 지음, 김민숙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나를 향한 아버지의 마음이 이러했을까?
책엔 아버지의 사랑이 듬뿍 담겨져 있었다. 누군가 그런 말을 했던 것 같다. 아버지를 보며 아버지의 말투나 행동, 심지어 자는 모습까지 자식은 닮는다고 했다. 사회생활을 하시느라 권위적인 아버지도 자녀들 앞에서는 한없이 낮고, 때론 친구처럼 따뜻함을 전달해 준다.
우리에게 늘 멋진 모습으로 계실 것 같던 아버지. 그의 머리카락이 언제부터인가 흰머리가 많아지셨음을 느낄 때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참 많이 속을 썩여 드리고 참 말을 듣지 않았고 반항을 하며 지내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는 빠른 속도로 늙어계셨다.
아버지와 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엮는 이 책은 어쩌면 이 시대의 아버지에 대한 자화상, 축 처진 아버지를 한 번 생각해 보게 하고 자식들의 반성을 이끌어 내려는 데 한 몫 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 책에 담겨진 이야기는 재미와 감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 공감대는 한 편이 끝나면서 다음 장에 나오는 지혜라로 일컬어지는 요약을 통해 미처 책을 읽으면서 깨닫지 못했던 속내까지 들춰내 준다.
이 정리를 통해 작은 지혜의 실천을 배우고 읽는다.
아버지가 주려고 하신 것에는 배려와 평범한 일상의 지혜가 듬뿍 담겨져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을 통해 슬기로운 자녀로 성장을 한다.
이것은 아버지의 바람이었으며 손을 잡아주고 밀어주던 그런 아버지의 땀방울이 고스란히 맺혀져 있어 훈훈한 가족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가치 있는 삶에 대한 훈계보다는 무엇이 우선인지. 무엇을 통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아련한 추억은 어느새 더 큰 큼을 키워주는 밑거름이 되어 주었다.
이런 것들을 주워서 모으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내 것이 되어 있고 그 감정은 극에 달한다. 우리의 바쁜 일상에서 소중한 추억, 그것도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끄집어 낸 다는 건 한번쯤 소중한 인생의 선배로서 아버지에게 조언을 듣게 되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닐까? 인생을 알아가는 참 맛을 느낄 수 있으리라 본다.
적어도 그 추억을 떠올리며 작은 미소라도 짓을 수 있다면 그것은 모두 아버지가 주신 마음의 선물이 아닐까 싶다.
녹록하지 않은 생활에 작은 활력소가 되어 준 책.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읽어 내다보니 어느 틈엔가 마음이 따뜻하게 채워진다.
이젠 무엇이 유산이었는지 조금이나마 피부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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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니 패션 제국 - 라이프스타일 창조자
레나타 몰로 지음, 이승수 옮김 / 문학수첩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세계를 무대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는 사람. 정교함을 상징처럼 패션을 통해 연간 1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사람.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지칭하는 말들은 이외에도 수없이 많다. 평소 그의 생각과 모습들이 궁금했던 차에 만난 이 책은 더없이 나의 궁금증을 해소 시켜 주기에 충분했다.

탁월한 감각과 생각의 정리를 통해 이루어진 그만의 스타일이 이제는 어느 틈엔가 우리의 생활 속까지 깊숙하게 침투 해 왔다.

사실 알게 모르게 그의 스타일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생각되어지고 그들 나름의 평가(?)까지 내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은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모습들이 파노라마처럼 담겨져 있다.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그 모습을 글로써 상세하게 그리고자 노력하였다. 그런 노력들이 책의 곳곳에 담겨져 그 마음까지 읽혀진다.
지은이의 노력의 흔적을 통해 사실적인 부분이 하나씩 눈앞에 펼쳐지다 보면 어느새 감각적인 면에서의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삶이 위대해 보이기까지 하다.
그의 삶과 인생의 길에서 선택과 결정이 이 시대의 패션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패션계에서 인정을 받게 된 조르지오 아르마니.
그의 패션 철학은 튀지 않으면서도 실용적인 면을 강조한다. 이것은 세계적으로 그의 옷을 찾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러브콜과 결부되어 세계 속에 다가설 수 있는 패션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그의 옷은 다양한 계층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성장 가도를 달린다.
이처럼 그의 스타일은 새로움을 넘어 하나의 문화적 키워드로 자리매김하였고 다양한 매니아 층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의 철학과 확고한 노력이 빚어낸 스타일의 창출이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된다.
그의 노력이 이 책을 쓰게 했을 원동력이며 그의 성장을 보며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줄 거라고 믿는다.
그의 전기처럼 읽히는 이 책은 아직 완성 된 것이 아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많아 보이는 그만의 스타일.
과연 어디까지 갈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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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자기설명서
쟈메쟈메 지음, 윤성규 옮김 / 지식여행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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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독특하면서도 짜임새가 있다. 그러면서도 재미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처음 책을 들었을 때 그림을 통해 아기자기하게 엮어진 것에 호기심이 갔다. 그래서 책을 들고 읽기 시작했다. 읽는다는 표현보다는 한 편의 영화처럼 영상을 머릿속으로 그려내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읽어야 할 분량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아쉬움이 남게 되는 순간 앞에서 읽었던 재미있는 부분들을 다시금 펼쳐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아마도 내가 읽고 싶은 부분들을 콕 집어서 이야기를 풀어 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B형의 혈액형을 가진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봄직한 책이다.
그러면서 자신을 느끼고 자신의 모습을 한 번쯤 생각해 보면 책을 읽은 보람과 함께 책에서 느낀 감정을 살려 이런 상황에선 이렇게 저런 상황에선 저렇게 대처하는 태도를 보일 수도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은 수동적으로 책을 읽고 책을 덮는 것이 아니라 내가 중심이 되어 책을 통해 B형의 혈액형과 자기를 얼마나 설명할 수 있는지 집어내면서 읽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그림을 통해 눈으로 읽다보면 어느새 모르던 것이 나의 마음에 들어와 있는 것을 느끼게 된다.
앞에서 말한 독특함이 기특함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그리고 재미를 배가 되어 있을 것이다. 작은 책이지만 마음만은 든든하게 한다.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는 내게 이 책은 친구였다. 그리고 재미를 느낀 나머지 내려야 할 지하철역을 놓칠 뻔도 하게 한 장본인이다.
비록 B형이 아니지만 나를 둘러싼 많은 사람들이 B형인 것을 감안하여 이 책을 읽은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그들의 표정과 말투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나는 이제 B형의 사람들을 대처하고 이야기를 이끌어 갈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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