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씨, 경제 좀 아세요? - 위대한 경제학자 18인의 이야기
이완배 지음 / 북트리거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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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경제학이라는 학문은 오직 주식이나, 회사, 정치 등 경영에서 비롯된 줄만 알았다. 

하지만 경제학이라는 세계는 넓고 넓었다. 


애덤 스미스부터 아마르티아 센까지 일반 논문으로 보면 어려울 경제학을 

각 경제학자 마다 약 4~5정도로 짧게 간략하여 설명해 놓았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제학이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읽기 쉬운 문체로 다가서니, 어렵지가 않았고, 재밌었다. 

원래 경제, 경영 책을 안 읽었던 나인데, 이제는 경제학이란 학문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 


특히 존 메이너드 케인스, 폴 스위지의 경제학 연설이 인상적이였다. 

들어본 적 없는 경제학자이지만, 정치와 정부에 대해서는 아무 뉴스도 보지않는 

나는 존 메이너드 케인스와 폴 스위지로 인하여 더 큰 정치 세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어려운 말도 있긴 했지만,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어 어려운 부분을 찾을 수가 없었다.

우리나라 촛불집회에 빗대어 비유한 것도, 이 이야기를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핵심 포인트 였던 것 같다. 

1960년대 부패했던 독점자본, 정치가의 힘, 지주, 정부의 역할 등이 우리 생활에 비하면 심했지만, 

마지막 아마르티아 센에 말로는 아직 현대 사회에도 부패한 정치가는 여전히 일어나기만 하고 있다. 

현실 세계를 바꾸어줄, 새로운 심상을 가지고 있는 경제학자가 있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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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어진 또라이의 작가 일지
김영돈 지음 / 다연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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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한번쯤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꿀 수 있는 '책 쓰기' 다. 이 책에서는 작가는 어떻게 탄생하는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자신의 호를 '삐또' 일명 삐뚤어진 또라이라 하는 작가 김영돈은 왠지 책의 문체나 말투에서 부터 신박하고 유쾌한 느낌이 난다.
또라이는 싸이코패스가 아닌, 오로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는 마이웨이적 성질을 가지고 있다. 누구나 책 쓰는 것에 두려움을 느낄 수 있지만, 자존감을 잃지말고, 목표를 유명한 작가로 해보자. 

자신이 책 쓰는법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읽어봐도 좋을 책이다. 하지만, 이책의 본질은 책 쓰는법이 아닌 작가 되는법이다. 작가는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자신이 작가라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고, 유명한 작가처럼 흉내도 냈다. 그 결과는 지금의 삐또 김영돈으로 탄생했다. 직접 하는 것보다 좋은 일이 무엇이 있으랴. 작가는 누구 도움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오로지 자신이 만들어 내는 것이고, 문장력과 필력의 힘은 자신안에 있다. 그러니 작가는 포기를 하는 직업이 아니다. 

책을 쓰려고 하는 사람에게 동기부여를 주기는 하나, 책에서 필요없는 부분도 간혹 보이긴 한다. 
나는 글쓰기에 대한 책을 원했지만, 책을 쓰는 것보다는 작가가 되기위해 필요한 마인드나 능력을 소개하고 있다.

각각 차례의 끝에 나와있는 '박카스' 글들은 훌륭했다. 
작가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도 힘과 자신감을 새겨줄수 있는 그 능력이 글 안에 포함되어 있었다. 목차가 추상적이여서 마음을 끌었지만, 그냥 작가가 하는 하나의 설교느낌이 났다. 
하나 깊이 새겨둔 것은 ' 작가답게 행동하라' 이다. 작가답게 행동하는 일이야 말로 작가가 되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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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재주는 없지만, 한마디 하겠습니다 - 논리적이고 간결하게 말하기 위한 1등의 대화습관
오수향 지음 / 책들의정원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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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평소에도 나는 내가 목소리가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보니 깔끔한 울림의 중저음 톤 목소리를 가져야 겠다는 생각은 확구해졌다. 

대화가 끊기는 게 싫은 나는 억지로 재미없는 농담을 만들거나 일부러 화제거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상대방 입장에선 억지로 웃게되는 상황이 만들어 진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였다. 상대방에게서 최고의 첫인상과 믿음을 얻어낼려면 항상 미소짓고 웃음있는 인상을 보여야 한다. 그래야 자신이 친숙하고, 상냥한 느낌을 얻어낼 수 있다. 말하기에 전문적인 사람들은 말을 적절하게 표현할 때를 잘 구분할 수 있다. 

뉴스에선 냉철하고 빠른 말하기, MC로서는 사람들의 주목을 끌어낼 수 있는 하이 톤 목소리,  설명하기 위해 필요한 진심과 제대로된 전달력이 필요하다. 책은 정확히 책의 제목대로가 아닌, 말하기의 근원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사람에게 꼭 필요한 대화는 가장 어려운 머리싸움이라 생각한다. 모두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 자신과 상대방 모두 행복한 대화가 될 수 있도록 해야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서로 완전히 다른 사람인데, 무조건 합이 딱 맞을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최선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말하기와 대화에 더 투자하고 집중하고 노력해야 된다. 이 책에서는 호감을 가지게되는 목소리 관리법, 대화법, 심지어 애교까지도 설명하고 있다. 그런 세세한 면에서 말하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 책이 별빛처럼 다가온다. 쉬운 언어를 사용해서 다소 어려운 자기계발서보다 한걸음 더 다가왔고,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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