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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듀어런스 - 우주에서 보낸 아주 특별한 1년
스콧 켈리 지음, 홍한결 옮김 / 클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우주에 가기 시작한지 벌써 50년 이상이 지났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1961년 유리 가가린이 최초로 우주비행을 시도해서 성공한 뒤,
내가 태어나기도 한참 전인 1961년 부터 미국과 소련에서는 우주비행을 넘어서 달으로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마저도 1969년에 성공했다. 우주관련 학 분야에서는 벌써 급진적으로 성장 중에 있다.
이 책의 작가인 스콧 켈리는 톰 울프 작가의 <영웅의 여정>을 읽고 꿈없이 정처하던 고등학생에게 큰 힘이되었다.
그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우주비행 초장기록은 저자의 친구인 안톤에게 넘어갔을지도 모른다. 우주라는 고립된 공간, 밀폐된 공간속에서 어떻게 생활했을 지 궁금했다. 알고보니, 노트북도 되고, 기능들이 많아 보였다. 심지어 우주로 간 목적은 중력간의 차이에서는 동물인 쥐가 어떻게 반응하나 실험을 위해 갔다는 것도 알지 못했다. 우주에서 혼자 겪을 공포를 생각하면 나는 절대 갈 엄두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작가가 용기있게 갈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도, 자신이 영웅이며 이것은 그냥 영웅의 여정이라고 생각한 것이지 않을까.
실화인데다, 자신의 경험이라 그런지, 일부 대화 내용이 그대로 나와 있었다.
스콧 켈리가 그곳에 있으며 황홀함을 느끼니, 나로서도 그 340일이 믿겨지지 않을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우주인인 이소연이 2008년 최초로 갔다는 것을 이름만 들어보고 자세히는 인듀어런스를 읽고 더 찾아보게 되었다.
2008년이면 나는 어렸을 시기였기 때문에 그 상황은 기억할 수가 없다.
얼마나 떨렸을까, 첫 우주이며 대한민국의 대표로 우주를 가는 것은 최초기 때문에, 더 힘들었을 것 같다.
요즘 우주관계자들은 화성에 대해 연구를 시작한 바로 알고있다. 화성의 외계인 출몰과 여러 가설이 난무한데, 그런 가설을 우리 인간이 직접 화성으로 감으로써 증명해줬으면 좋겠다.
지난주에 일본에서 우주 여행을 계획한다는 뉴스를 보았다.
이제 우주로 여행을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에 믿겨지지가 않지만, 위험과 걱정과 우려가 마음 한 속에는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