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여행 일본어 - 현지에서 바로 먹히는 나의 첫 여행 회화 시리즈
동양북스 교재기획팀.배경아 지음, 사사 히로코 외 감수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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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얼마 후 일본 여행을 계획중이라 신청하게 된 여행 일본어 책. 일본어는 기본적인 인사정도 밖에 못해서 숙소나.. 먹는거 등은 어떻게 하나 걱정이었다. 그리고 일본 사람들은 영어를 잘 못하고 우리나라랑 비슷하게 영어에 대한 공포증이 있다 해서 대화가 안통할까 걱정하던 차에 받게 된 책.


아주 다양한 장소와 상황별로 필요한 일본어들이 잘 수록되어있다. 그 중 하나는 '일용품 매장'이 어디냐는 것! '뭐 찾으시는거 있으세요?' 와 '그냥 구경 좀 하려구요'가 나란히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내가 할말 뿐 아니라 직원이 뭐라고 묻는지 또한 나와있어서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났다. 그래.. 내가 말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 뭐라고 하는지 알아야 거기에 대한 대답을 하지.


여담이지만 '-구요'는 '-고요'의 비표준어인데 책에다 저렇게 써 놓은 모습은.... 좋아보이지 않는다. 특히나 언어 관련한 책인데. 상황에는 신경을 잘 썼지만 우리말에는 신경을 안쓴듯? 맨 뒤에는 귀여운 여행 다이어리가 있는데 안 쓸것 같아 사진은 찍지 않았다.


여러가지 팁과 예쁜 사진들도 가득해서 일본 여행을 가고싶어하는 마음을 돋우는것 같았다. 이번 여행 갈 때 잊지 말고 들고가야지.


일본 일본 여행 일본어 외국어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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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와 딸이 평생 함께 읽는 책 할배북 가족북 시리즈 2
휴먼미디어 지음 / 휴먼미디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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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미디어에서 나온 가족북 시리즈. 할배북이다. 할아버지에 대해 알아가는 107가지의 질문이 적혀있고, 아래는 그 질문의 답을 적을 수 있다. 할아버지를 사랑하는 손자손녀가 함께 써나가는 책이라고 되어있다.

 그런데 약간 씩 이상한 부분이 있다. 손자와 손녀가 평생 함께 읽는 책 할배북 이어야 할텐데 손자와 딸이 평생 함께 읽는 책이다. 응..? 딸..? 할배인뎅..? 그리고 사진에도.. 음..할배북인데 왜 Mommy 인지..?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생각에 대해, 할아버지의 20대, 할아버지의 주변 사람들 등등 파트를 나누어서 할아버지에 대한 질문들이 쓰여있다. 사진을 붙이는 란도 있고. 차곡차곡 써나가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조금 곤란해보이는 질문도 있지만, 알아서 잘 다른걸로 변경하거나 아니면 곤란해하지 ㅇ않을수도 있고.. 꼭 책에 있는대로만 따라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ㅎㅎ 어쨌든 할아버지와 손녀 혹은 손자 사이의 간격을 줄이기 위한 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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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무처럼 느려도 괜찮아 - 소심해도 사랑스러운 고양이 순무의 묘생 일기
윤다솜 지음 / 북클라우드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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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유명한 고양이 순무! 눈이 너무 너무 예쁘고 털이 흰 미묘이다. 사실 나도 인스타를 하지만 순무를 본적은 없지만, 팔로우 해둔 고양이 계정이 있긴 하다. 아기 고양이들도 너무 귀엽지만, 1~3살 먹은 고양이들도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어찌나 귀엽던지 ㅜㅜ 고양이들 중에도 바보 고양이 들이 많아서, 멍청+귀여운짓을 할때마다 엄마미소를 짓게 된다. 고양이 너무 귀여워! 사람들 다 고양이 있고 나만 없어!




 아 정말 너무 귀엽다.........  지인들 중 얼마전 출산을 하여 아기를 낳은 지인이 있는데, 엄마가 정말 패셔니스타여서 애기 옷을 잘 입혀 애기마저도 너무너무 예쁘고 귀여워 보였는데, 순무도 그런 것 같다. 그냥 있어도 귀엽지만 엄마(윤다솜님..?)가 정말 옷을 잘 입히는듯!ㅋㅋㅋ 표정에서 왠지 해탈한 듯한 순무의 모습이 보이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귀여워!


 순무의 모습을 담은 에세이책이지만, 사실 난 고양이 사진이 너무너무 좋아서 이 책을 꼭 갖고싶었다.  우울할때 보면 좋은 고양이 사진! 건강에 좋은 고양이 사진! 너무 귀여워서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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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눈치 없는 사람과 대화는 어렵습니다만 -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말눈치 대화법
김범준 지음 / 위너스북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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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 대한 자기계발서. 난 정말 예쁘게 말하는 사람이 너무 부러웠는데, 이런 책을 보면서 배우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예전에 마리텔에 '차홍'이라는 사람이 나왔었는데, 이 사람은 정말 말을 예쁘게 하는 법을 배우고 TV에 출현한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같은 말을 해도 예쁘게 돌려서 말하는 것을 보고 부러웠다. 감동도 받고. 난 그런 성격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그럴 능력도 없고..!



공감하는 말눈치가 필요할 때나 리액션이 필요할 때 등 여러가지 상황과 관련한 말하기 방법이나 말 눈치 등을 알려준다. 보통 난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말문을 트곤 하는데, 책을 읽다보니 항상 그럴 필요는 없었는데 괜히 그랬단 생각이 들기도 하다. 


 물론 이야기가 재미있는 쪽으로 흘러갈 때도 있지만, 집에 와서는 '역시 괜히 했다'고 생각하는 때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겸손을 강조한다. 평소에도, 말할 때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눈치로, 괜한 호의를 건넨 것도 없는데 좋은 인상으로 남기는 방법도. 나는 말을 할 때 내가 기분이 나빴으니 너도 기분이 나빴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말을 하곤 하는데, 그럴 필요가 있나 싶은 마음이 든다. 그것 한번만 회피하면 더 좋은 사이가 될 수 있는데 말이다. 예쁘게 말하는 법을 배울 때 보면 참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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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끝에서 개가 가르쳐 준 소중한 것
다키모리 고토 지음, 권남희 옮김 / 마리서사(마리書舍)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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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끝에서 고양이가 가르쳐 준 소중한 것의 후속편(?) 인 이 책. 일본 문학이고, 장르는 소설이다.

쉬운 책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술술 읽혔고, 각 편마다 화자가 바뀌어서 처음에는 좀 혼란스러웠지만 읽다보면 이해가 된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개들의 이야기와, 그와 연관된 사람들의 이야기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런 책을 읽다보면 다들 평탄하지만은 않은 삶을 살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나만 힘든 것이 아니길. 삶이란 모두가 힘들고 괴롭지만 그 와중에도 행복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임을 알게 되며 용기를 받는 책.



 

귀엽고 깔끔한 책 표지. 고독의 끝 이라는 것을 나타내듯 바탕색은 검정색이고, 강아지 그림이 하나 그려져있다.



 책 내용 중에도 멋진 말이 많았지만, 옮긴이의 말을 보다가 공감되는 구절이 있어 사진을 찍었다.

"처음 키운 강아지여서 오냐오냐 키웠더니 녀석의 감정이 과합니다. 그러나 을은 갑으로 인해 행복하니 괜찮습니다."


나도 강아지를 키우면 이렇게 될 것 같다. 또, 게으른 성격에 주말에도 집에 있곤 하는데 만약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강아지를 산책 시키느라 나도 산책을 나갈 것 같다. 산책을 시켜주는건 나지만, 덕분에 산책을 하게 되는 것도 나.. 하지만 집에 혼자 있는 강아지가 너무 심심하고 나만을 기다릴까봐 걱정되는 마음에 키우지 못하고있다. ㅜㅜ 강아지가 있으면 평소보다 술도 못먹고 집에 와야하고, 그렇게 좋아하는 여행을 갈때도 너무나도 신경쓰이겠지만. 그래도 내 삶의 '반려'견이 되는 강아지를 언젠가는 키우고 말것이다. 아직 헤어짐이 익숙지 않아, 강아지가 나보다 먼저 떠나는 것이 너무나 겁이나기에 .. 헤어짐이 조금이라도 더 익숙해질때까지 기다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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