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벳 가 4번지에 사는 더즐리 부부는 자신들이 정상적이라는 것을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기이하거나 신비스러운 일과는 전혀 무관해 보였다. 아니, 그런 터무니없는 것은 도저히 참아 내지 못했다.
앤과 다이애나
어른들은 청소년기에 인생이 다 걸려 있는 것처럼 아이를 다그친다. 그러나 청소년기는 아직 푹 자며 에너지를 모으고 행복한 꿈을 꾸어야 하는 시간이다. 기분 좋게 잠에서 깨어나 즐겁고 신나게 하루를 살아갈 준비를 하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