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세설 -상

세설 - 상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50
다니자키 준이치로 지음, 송태욱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굽이굽이 여인의 마음을 그려 냄이 오묘하다.

[100자평] 인어의 노래

인어의 노래 - 마음에 용기와 지혜를 주는 황선미의 민담 10편
황선미 지음,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 / 비룡소 / 2015년 11월

아름다움에 홀리고, 부유한 생활에 취하고 그런 뻔하디 뻔한 사람들의 삶이 평범해서 더 아름답다. 그림이 좀 더 많았으면 했다.

[100자평] 보르헤스의 꿈 이야기

보르헤스의 꿈 이야기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지음, 남진희 옮김 / 민음사 / 2016년 6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새로운 꿈을 들여다 본다. 이 안의 모든 책들을 직접 찾아볼 수 있는 환경이었으면 더욱 의미가 있지 않았을까? 아쉽다.

[100자평] 중국식 룰렛

중국식 룰렛
은희경 지음 / 창비 / 2016년 6월

무엇을 말하려는지 혼란스러움.

[100자평] 오늘의 네코무라 씨 여덟

오늘의 네코무라 씨 여덟
호시 요리코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16년 7월

고양이와 가정부. 둘다 그 집의 식구이자 식구가 아닌 자이며, 또한 가장 가까이 있는 방관자. 그런데 이번화에서는 방관자가 아닌 모습을 보여주는 네코무라 상의 모습이 새로웠다. 그것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다음권이 새삼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