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앱은 이번 주 월요일부터 비가 온다고 했는데 매일 이틀씩 미뤄지더니 드디어 비가 온다!탕누어의 책 마무리도 하고 중국어 숙제도 할겸 모처럼 스타벅스에 왔다. 창문 옆에 있는 명당자리를 운좋게 잡고 앉아 책을 읽었다. 이렇게 비가 오는 모습을 지켜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은 오랜만의 행운. 고개를 들어 앞을 보니 베개를 가져온 아저씨가 계시네!!! 헐~스타벅스에 입성한 몇년 동안 처음 보는 진풍경.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