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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자비에 드 메스트르, <내 방 여행하는 법> 

 

여행이란 무엇일까? 답답한 사무실을 떠나 비행기를 타고 훌쩍 떠나고 싶다. 서울이 아니고, 한국이 아니라면 어디라도 좋을 것만 같다. 여행은 저 너머를 가 보려는 욕망이다. 그런데 고작 내 방을 여행하는 법이라니. 내가 사는 동네의 옆 동네도 아니고 내 방이라니. 이 책에 알랭 드 보통이 반했다니, 어떤 반전이 있는 것일까. 이 책이야말로 여행하고 싶고, 발견하고 싶은 책이다. 








2. 안토니오 그람시, <나는 무관심을 증오한다>


왜 이 나라는 거꾸로 돌아가고 있는가? 도대체 왜 그토록 많은 이들이 여전히 그것을 보지 못하고 그것에 분노하지 않는가? 그람시가 싸우며 사유한 모든 흔적은 오늘의 우리에게도 유익하고 유효하다. 그람시가 말한 '무관심'에 관심이 간다. 










3. 장은수, <출판의 미래> 


책의 미래도 아니고, 출판의 미래를 논하는 야심한 기획이다. 책을 만드는 시장 혹은 책이 나오는 생태계인 출판의 미래는 어떠할까?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출판을 고민하는 사람으로서 출판의 미래가 몹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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