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 -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미래에 도착한 남자, 일론 머스크가 제시하는 미래의 프레임
애슐리 반스 지음, 안기순 옮김 / 김영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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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영자들은 일론 머스크를 통해서,
그가 우주항공분야나 자동차산업에서 이룩해낸
발상의 전환이나 성취들보다
반노동적 경영마인드만 도입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포털에 검색되는 관련뉴스를 보더라도
주100시간 근무 운운하는 테슬라의 근무여건을 가져와서
한국의 노동자들의 삶을 착취하려는
언론들의 꼼수가 쉽게 읽힌다.

2015년에 나온 이 책의 일론 머스크와 그의 회사들은
여전히 새로운 시도를 감행중이지만,
동시에 위기 역시 진행형으로 보인다.

어쨌든, 그의 스페이스엑스나 테슬라가
인류의 미래를 책임져 줄 비전을 제시하면서
동시에 현재의 노동자들에게도 저녁있는 삶을
제공해주는 기업이 될 수는 없을까 생각해본다.

물론 일론 머스크가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기껏해야 새로운 방식의 닭튀김 기계를 발명해서
머스크치킨 프랜차이즈나 하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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