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을 타고 달린다는 것은 경치를 그저 관망하는 것이 아니라 경치 속에 몰입 되는 것이고, 폭풍우도 분명히 그 경치 의 일부분이다. 만일 이것이 단순한 뇌적운이라던가 파상형으로 몰아치는 돌풍이라면 피해 가려 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 경우는 그렇지가 않다. 새털구름을 앞세우지 않은 상태에서 길고도 검은 구름 줄기가 형성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이는 한랭 전선이다.”
어렸을 때 배운 지구과학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 걸 보면, 인생 헛살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제라도 배움이 단순히 시험이 끝나면 잊혀질 지식이 아니라 삶의 지혜와 깨달음이 될 수 있도록 살아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