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이 걸었다 - 뮌스터 걸어본다 5
허수경 지음 / 난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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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삶이 낯설고 쓸쓸하게 느껴질 때 시인의 글은 그래도 유리가 홀로 외로운 존재는 아님을 일깨워준다. 낯선 도시의 시공간을 시인과 걷다보면 문득 그 사실만으로도 큰 위안이 된다.

“낯섦을 견뎌내는 길은 걷는 것 말고는 없었다. 걷다가 걷다가 마침내 익숙해질 때까지 살아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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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패티 스미스 지음, 김선형 옮김 / 마음산책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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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릭 모디아노, 시몬 베유, 랭보, 베를렌, 보들레르, 카뮈, 괴테, 주네, 제임스 조이스... 이 책 30쪽까지 나열된 이름의 일부다. ......솔직히 몰입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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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너에게
416 가족협의회.416 기억저장소 지음 / 후마니타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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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구절 절절하게 묻어난 깊은 그리움과 슬픔에, 어찌 더 보탤 수 있는 말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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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 - 공간디렉터 최고요의 인테리어 노하우북 자기만의 방
최고요 지음 / 휴머니스트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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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라는 공간은 거기 사는 사람을 사람을 보여줄 뿐 아니라, 그 사람을 만들기도 한다. 책을 읽고 새해 목표를 좋아하는 곳에서 사는 것으로 정했다. 읽는 내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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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아닌
황정은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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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은은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또렷이 말하는 작가다. 그런데 <아무도 아닌>은 전과는 다른 종류의 절망을 보여준다. 우리는 왜 이런 처절한 작품을 나올 수밖에 없었는지 잘 안다. 그렇다면 그가 쓸 다음 책의 색을 결정하는 건 비단 작가만의 몫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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