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이 걸었다 - 뮌스터 걸어본다 5
허수경 지음 / 난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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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삶이 낯설고 쓸쓸하게 느껴질 때 시인의 글은 그래도 유리가 홀로 외로운 존재는 아님을 일깨워준다. 낯선 도시의 시공간을 시인과 걷다보면 문득 그 사실만으로도 큰 위안이 된다.

“낯섦을 견뎌내는 길은 걷는 것 말고는 없었다. 걷다가 걷다가 마침내 익숙해질 때까지 살아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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