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열렸다
정보라 지음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문...
가로등에 불이 켜지면 열리는 문...
술을 먹고 자정에 보름달을 보면 늑대인간이 되는 이진혁
가로등에서 선명한 소리를 듣는 자에게 고장난 가로등에 불이 켜지는 달걀귀신 차연주
가로등에서 선명한 소리를 듣는 자에게 최면을 거는 달걀귀신 정근태
늑대인간 이진혁과 달걀귀신 차연주는 달걀귀신이면서 차연주의 전 남편인 정근태의 방해로 인해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되고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

인상적인 구절
453페이지: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우리가 알고 있는 현실이란 사실 세상의 아주 작은 일부분일 뿐이다.그리고 그 뒤에는,사람이 인정하건 인정하지 않건,거대하고 복잡한 연결 고리가 얽혀서,그 나름의 법칙에 따라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그 사실을 깨닫는 것은,누군가에게 희열일 수도,다른 누군가에는...공포일 수도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푼돈의 경제학 - 삶을 바꾸는 작은돈의 기적
장순욱 지음 / 살림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푼돈..
  명사로서 많지 않은 몇 푼의 돈
  반대말로 모갯돈
모갯돈..
   명사로서 액수가 많은 돈.

이 책에서는 푼돈의 위력을 보여주며 수익률이 높다고 말한다.

22페이지:지금 당장 돼지 저금통을 하나 사는 것도 푼돈 절약을 위한 수익률 좋은 투자이다
  ==>왜 돼지 저금통을 하나 사는 것이 수익률이 좋은 투자가 될 수 있을까? 하찮은 푼돈은 매일 쓰고 또 쓰지 않으면 허전하다. 어디에 쓰는가 하면 커피,담배,이체수수료,춮금수수료 등에 쓰인다. 매일 습관적으로 중독적으로 쓰는 하찮은 푼돈을 쓰지 않고 돼지 저금통에 모으면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처럼 큰 목돈이 되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했다.

24페이지:이미 널리 알려진 개구리증후군에 관한 이야기는 많은 걸 생각하게 한다.
   ==>여기에서 개구리 증후군이란 이런 것이다. 찬물에 개구리를 넣고 밑에서 알코올로 서서히 가열했는데 서서히 온도가 올라가는 비커 속에 있던 개구리가 무감각하고 경각심이 없어져서 결국 죽었다는 것이다.서서히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푼돈쓰기에 비유한다면 작은 돈이 새어나가는 것에 무감각하고 경각심이 없어진다면 사람은 개구리처럼 결국 경제적으로 파산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인생의 오후 미래에셋 은퇴설계 총서 4
윤영걸 지음 / 김&정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내 인생의 오후란 은퇴 이후의 삶을 말한다.
은퇴는 무덤이 아니라 제2의 인생을 사는 즐거운 일이라고 이 책에서는 말한다.

79페이지:카터는 퇴직 이후를 인생의 황금기로 만들었다.
  ==>카터는 전 미국대통령으로서 50대 중반의 나이에 은퇴 아닌 은퇴를 하고 땅콩농장을 경영했는데 때아닌 가뭄으로 인해 100만달러의 부채를 졌다.그러나 개도국에서 치러지는 선거를 모니터하고 정당 사이의 싸움을 중재하고 외국 고위 인사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해비타트 운동에 참여하고 자선 운동에 참여하고 자선운동에 참여하고 킬리만자로,에베레스트,후지 산을 오르고 1년에 두 세 번 골로라도에 스키타러가고 인터넷을 검색하고 이메일로 소통한다.
  ==>카터가 퇴직 생활에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었던 열쇠는 
    1. 관심있는 일을 하면서 활기차게 생활하기
    2.다른 사람들과 친밀한 인간관계 맺기
    3. tv 앞에 앉아 소일하며 자신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인데도 다른 누군가가 대신 해주기를 바라는 무기력한 사람되지 않기
   ==>퇴직 이후 더 이상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고정관념이자 편견이다.이 편견을 버리고 제2의 직업을 갖거나 자원봉사를 하거나 여행을 하거나 스포츠 활동을 함으로써 tv앞에 앉아 무기력하고 따분한 생활에 하루하루 지쳐있지 말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 - 서영은 산티아고 순례기
서영은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노란 화살표는 이정표를 뜻한다.
산티아고를 순례할때 이 이정표를 따라 가면서 걸었다는 내용이다.

18페이지:침묵이야말로 그들이 자기를 가장 세련되게 표현하는 절제된 언어이다.
   ==>침묵이 언어가 될 수 있을까? 침묵은 상대와 말하고 싶지 않다는 무언의 언어가 아닐까? 또한 상대의 말에 설득당하지 않고 내 침묵의 언어에 의해 상대를 설득하는 언어가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문득 백 아나운서가 쓴 "뜨거운 침묵"이라는 책이 떠오른다.

50페이지:내게는 길떠남이 단순한 여행이 아니었다.애벌레가 자기 집이었던 고치를 벗어던지듯 그렇게 이전 살마의 자리에서 다른 삶을 살고 싶은 욕구를 실현하고자 하는 적극적 꿈이었다.
    ==>길떠남이 어떻게 적극적 꿈이 될 수 있을까? 적극적 꿈이라면 이전 삶의 자리에서 완전히 떠나서 다른 곳에서 다른 삶을 살아야 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101페이지:앞서가는 그녀의 모습이 점처럼 작게 보였다."내 뒤에서 누가 따라온다면 나도 저렇게 보이겠지.인간이란 저토록 작은 존재에 지나지 않은데....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세상을 지배한다.그러나 우주밖에서 지구를 본다면 인간은 한 점으로도 보이지 않는다.인간의 욕심으로 자연을 개발한다는 명목상의 이유로 자연을 파괴한다.지구가 신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딸에게 보내는 편지
마야 안젤루 지음, 이은선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마야가 살아온 이야기와 예기치 않았던 사건들,시 몇 편,읽으면서 웃을 수 있는 가벼운 이야기와 생각할 만한 이야기들이 담긴 책이다.

17페이지:결혼을 하고 감히 아이를 낳고 하는 것을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하지만 그건 나이를 먹는 과정일 뿐이다.
=>아이를 낳는다고 다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뉴스에 이런 부모가 나왔다.게임 속에 나오는 아이템을 애지중지 돌보다가 실제로 낳은 자기 딸은 굶겨 죽인 사건이 나왔다.또 이런 뉴스도 나왔다.갓 낳은 자기 자식을 돈주고 팔려고 했던 부모 이야기...즉 부모도 부모나름...아이를 낳는다고 다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고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어른이 진정한 어른이 아닐까!!!

26페이지:아들 덕분에 나는 스스로 인생을 개척할 용기를 얻었다.
=>문득 허수경이 쓴 "아빠는 필요없어"라는 책이 떠오른다. 허수경은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받아서 체외수정을 한 다음에 10달 후에 아들을 낳고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아들을 얻고 기뻐하는 글 속의 주인공과 허수경의 모습이 겹해서 머리 속에 떠오른다.

45페이지:걱정될 정도로 살이 빠졌거나 보기 싫을 정도로 살이 찐 친구를 만나면 우리는 "좋아 보인다"고 말한다.모두들 그게 뻔한 거짓말인 줄 알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또는 진실을 마주하고 싶지 않아서 거짓을 삼겨버린다.
=>위와 같은 번한 거짓말을 수없이 한다.거짓말인줄 알면서도 그 말을 하는 사람도 그 말을 듣는 사람도 그러려니 한다.평화를 유지하는 것도 좋지만 상대에게 결점을 인식하고 결점을 장점으로 바꿀 기회 즉 살이 쪘으니 다이어트해야 겠구나하는 기회를 빼앗는 것은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