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버리기 연습 생각 버리기 연습 1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유윤한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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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버리기연습이란 무엇일까? 
생각을 버리기 위해서 연습을 할 만큼 사람들은 빠르고 복잡한 세상 속에서 힘겨워한다.
표지인물은 생각을 버리기 위해서 머리를 기대고 있다.
  
눈,귀,코,혀와 같은 신체의 일부분이나 의식을 통해 얻은 여러 가지 정보와 자극에 반응하는 마음의 충동에너지 중에 가장 큰 세 가지가 탐욕,분노,어리석음이다. 탐욕이란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정보에 대해 '좀 더,좀 더'하고 갈망하는 마음의 충동 에너지를 말한다.분노란 들어오는 정보에 대해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듣고 싶지 않다'라고 반발하는 마음의 충동 에너지를 말한다.
어리석음이란 눈 앞의 것에 싫증을 느끼고 다른 자극을 구하려는 마음의 충동 에너지를 말한다. 
탐욕,분노,어리석음이라는 마음의 충동 에너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본다','느낀다','냄새를 맡는다','맛을 본다','듣는다'라는 능동적인 상태로 생활 전반에 대처하면 된다.적극적으로 본다는 주의를 집중해서 무엇을 본다는 뜻이지 멍하니 쳐다본다는 뜻이 아니다.적극적으로 느낀다는 주의를 집중해서 피부나 감정상태를 스스로 느낀다는 뜻이다.적극적으로 냄새를 맡는다는 '무슨 냄새'인지 주의를 집중해서 맡는다는 뜻이다.적극적으로 맛을 본다는 '무슨 맛'인지 주의를 집중해서 맛을 본다는 뜻이다.적극적으로 듣는다는 '무슨 소리'인지 주의를 집중해서 맛을 본다는 뜻이다. 

결론은 "생활 전반에 적극적인 마음의 센서를 작동해서 대처하면 탐욕,분노,어리석음이라는 마음의 충동에너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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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어 행복했어
지니 로비 지음, 홍한별 옮김 / 양철북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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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적 청각장애인인 10대 여자아이 조이와 수화를 할 줄 아는 침팬지 수카리의 우정 이야기를 다룬 책
 
조이가 후천적으로 청각장애인이 된 원인은 친아빠의 가정폭력때문이었다.
그 사실을 알리 없는 조이는 병으로 인해 청각장애인이 된 줄 안다.
조이의 엄마는 그 사실을 가슴에 담고 새아빠와 가정을 이루고
조이에게 수화를 가르치는 것에 반대하고 평범한 사람들처럼 입모양을 보고 대화하는 법을 배우게 한다.
후에 수카리를 당담하던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엄마와 새아빠의 허락을 받아서 수화학교에 다니게 되고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수카리는 할아버지의 친척 손에 의해서 살충제실험용으로 클라크재단에 넘겨지지만 수카리의 법적 후견인 조이의 도움으로 클라크재단에서 빠져나와 동물보호소에서 지내다 살충제실험으로 생긴 간암으로 죽는다는 <문학작품>이다 

<사회의식>으로 생각해 봐야 할 문제들으로 아래와 같은 것이 있다.
첫째 가정폭력문제.친아빠의 폭력으로 청각을 잃는 이야기. 법적후견인의 권한은 어디까지인가.법적후견인의 권한으로 폭력을 휘두를때 약자인 딸은 무조건 참아야만 하는 것인가.
둘째 조이가 수화를 배우고 싶어했는데 친엄마가 조이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해도 되는 냐라는 문제.. 법적후견인의 보호하에서 어느 부분까지 행복추구권을 추구해야 하는 것인가.
셋째 살충제실험용으로 동물을 학대해선 안 된다는 동물보호와
살충제실험을 통해 얻은 지식이 인간에게 도움이 되니 좋지 않느냐의 상반된 의견 중에서
어떤 의견이 선한 지의 문제. 동물도 지구의 한 생물체로써 영위할 권리와 최고의 영장류인 인간의 권한은 어느 부분까지인지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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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 책, 산 책, 버린 책 - 장정일의 독서일기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 1
장정일 지음 / 마티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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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장정일은 책을 잘 읽기 위해서는 "내가 왜 이 책을 읽는가"에 대한  뚜렷한 동기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저자 장정일은 "88만원"에서부터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라는 책에 이르기까지 총 81권에 대한 정보와 생각들을 에세이식으로 풀어쓴다."애서광 이야기라는 책을 소개하면서부터 애서광 혹은 책수집가인지를 진단하는 31개의 질문이 나오는데 질문에 yes가 많이 나올수록 애서광에 가깝다.

인상적인 구절

 

37쪽 13줄~15줄:문학은 무력하고 무위하고 반정치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실은 성공한 혁명이 곧바로 굳어버리는 여느 정치혁명보다 더 혁명적이다

43쪽  18줄~19줄:참된 독서란 내 앞에 주어진 개별적인 책을 읽는 것일뿐 아니라 그  책을  생성한  유.무형의 생산 현장 전체를 읽는 것이다.
52쪽 8줄:독서란 책과 심신의 조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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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비룡소의 그림동화 7
존 버닝햄 지음, 엄혜숙 옮김 / 비룡소 / 199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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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카는 플럼스터 기러기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어요
보르카는 형제자매가 5명 있었어요
이름은 아치,프레다,제니퍼,오스왈드,티모스

보르카만 깃털이 없었어요
플럼스터 부인이 뜨개질로 회색 털옷을 짜 주었어요

날씨가 추워지자 따뜻한 곳으로 떠나가는 기러기들을 날지 못하는 보르카가 지켜 보았어요

보르카는 크롬비 호를 타고 따뜻한 런던으로 갔어요

런던의 커다란 공원인 큐 가든에서 퍼디넌드라는 기러기와 함께 행복하게 살았어요.
큐 가든에 사는 기러기들은 깃털 없는 보르카를 편견없이 쳐다보며 다정하게 대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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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인형 도시의 살생부 사건
팀 데이비스 지음, 정아름 옮김 / 아고라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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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생부를 찾아서 자기의 이름을 지워달라는 의뢰를 받는 주인공 인형

살생부를 찾아서 이름을 지우지 않으면 주인공 인형의 아내 인형의 목숨이 위험하다 

주인공 인형은 어둠의 세력 안에서 같이 일을 했던 동료인형 세 명을 모은다. 

살생부를 찾기 위한 첫번째 단계는 저승사자처럼 은밀하게 살생부에 적힌 인형을 납치해 가는 트럭을 추적해야 한다. 

트럭을 추적하고 연결고리를 쫓아가다가 결국은 살생부의 존재를 확인한다. 

그런데 살생부를 작성하는 자는 주인공의 어린 시절에 선과 악에 대해 알려준 종교인 인형이었다.   

선과 악에  대해 알려주는  안면이 있고 덕망이 있다던,주인공의 어린 시절의 은사님,. 

그 분은 살생부를 만들 자격을 부여받았던 것인가??? 

주인공 인형은 만들어진 상태에서 입양처럼 부모님인형 을 만난다. 

주인공 인형도 언젠가는 살생부에 적혀서 은밀하게 납치당해서 소리없이  사라질 것이다. 

살생부를 만드는 종교인의 모습에서...신과  인간의 운명에 대한 미로같은 생각 속에 빠진다. 그 미로같은 생각을  멈추는 방법은 단 하나 죽은 후에 신을 만나는 것밖에 없을 것이다.만약에 신이 있다는 가정 하에서......그러나 스티븐 호킹은 "신은 인간을 창조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결국 또 미로같은 생각의 틈바퀴에 빠진다.....아무도 모르는 신과 인간의 운명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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