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한 아이디어
글/이재현 사진/이봉철
자료제공/데코휘가로
겨울철, 과도한 난방과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수록 신선한 공기가 그리워지는 때다. 우리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건축 자재 등이 내뿜는 오염물질 또한 컨디션을 더욱 불쾌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 텁텁한 공기를 바꾸어 쾌적한 실내를 만들 수 있는 상쾌한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실내의 공기를 진정효과를 주는 향으로 바꾸고 싶다면, 만다린이나 스위트 오일을 작은 유리 볼에 한 방울 떨어뜨려주거나, 아로마 버너나 양초를 켜서 물이나 증발기에 오일을 4∼5방울 넣어준다. 스파이시한 향을 원한다면 재스민이나 일랑일랑 같은 향을 사용해 분위기를 돋워준다. 그린색의 상큼한 글라스는 포커시스 제품, 오일은 아베다 제품.


무의식중에 마시는 먼지, 꽃가루, 알레르기 및 기타 미세 먼지 등이 포함된 혼탁하고 오염된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해주는 산소 필터 시스템의 공기 청정기. 5단계 공기 여과 시스템으로 맑은 공기만 통과시켜 실내의 탁한 공기를 정화시켜준다. 일렉트로룩스 제품으로 가격 미정.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마시는 자연의 깨끗한 공기. 탁해진 실내 공기는 무력감, 두통 등의 자각 증세를 유발시키므로 환기를 제대로 시키지 못하는 겨울철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한라산 천아 오름 계곡의 맑고 깨끗한 공기를 자연 그대로 담은 인공공기는 CJ의 내추럴 에어로 삼림욕을 한 듯 상쾌한 기분을 준다.


실내에 녹색식물을 기르는 것도 공기 정화를 위한 하나의 방법. 녹색 식물은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이고 산소를 제공하므로 침실의 사이드테이블 위나 아이 방의 컴퓨터 옆에 놓고 키우면 좋다. 특히 고무나무, 벤자민, 골든 포토스 등의 식물이 효과적.
아로마테라피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부엌. 주방은 따뜻한 곳이라 식물이 자라기 좋으므로 로즈마리, 타임, 바질 등의 허브류를 창가에 키우면 요리 재료로, 또 기름 냄새나 각종 음식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싱크대 안에 에센셜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려놓는 것도 좋은 방법.


상큼한 레몬이나 라임, 숙면을 도와주는 페퍼민트, 라벤더 또는 안정과 원기회복 효과가 있는 제라늄 오일로 스프레이를 만들어 카펫이나 쿠션 등에 살짝 뿌려주는 것도 방법. 물이 담긴 분무기에 에센셜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리거나 필요에 따라 실내공간에 뿌려주는 것도 좋다. 소파 등에 배인 담배 냄새는 코코넛 향이나, 물에 타임 오일과 로즈마리 오일을 섞어 뿌리면 없앨 수 있다. 분무기는 포커시스 제품, 오일은 아베다 제품. 집안의 공기를 바꾸는 것, 기분 전환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초와 향은 연소 과정에서 집안의 잡내를 없애 산뜻한 공기를 선사한다. 특히 물에 띄울 수 있는 양초는 산소를 배출하고 공기 정화작용을 하는 데 효과적. 꽃잎을 띄워주면 분위기 있는 식탁 위의 센터피스로도 적당하다.


새로 짓는 아파트에 들어가면 눈이 매울 정도로 공기가 좋지 않다. 이는 실내의 건축자재에서 각종 유해물질이 뿜어져 나오기 때문. 마감재 시공 전, 참숯 페인트를 이용해 내부 벽을 50미크론의 두께로 도포하면 실내의 유해한 공기가 깨끗이 정화되며, 음이온의 방출로 삼림욕 효과까지 있다. (주)디더블유에스앤티 제품. 침실이나 수험생 방에 마감하면 좋은 산소 벽지. 바이오 원적외선을 방출하고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는 기능성 벽지로 천연소재인 황토, 소나무에 펄을 가공 처리했다. 펄의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컬러와 소나무 칩의 자연스러움이 어우러져 집안 분위기를 부드럽게 연출해 준다. 유독가스 방출이 없어 맑은 실내공기를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 에덴 바이오 벽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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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04-08-25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퍼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