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태양은 훨씬 더 뜨거웠고

인생은 훨씬 더 아름답기 그지없었습니다.

마른 잎을 갈퀴로 긁어모으고 있습니다.

나는 그 나날들을 잊을 수 없어,,,,,,,

마른 잎을 갈퀴로 긁어모으고 있습니다.

모든 추억도 또 모든 뉘우침도 함께

북풍은 그 모든 것을 싣고 가느니

망각의 춥고 추운 밤 저편으로

나는 그 모든 것을 잊으 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불러준 그 노랫소리

그건 우리 마음 그대로의 노래였고

당신은 나를 사랑했고 나는 당신을 사랑했고

우리 둘은 언제나 함께 살았었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남 몰래 소리도 없이

사랑하는 이들을 갈라놓습니다.

그리고 헤어지는 연인들의 모래에 남긴 발자취를

물결이 지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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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8 17: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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