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열이 났고 나는 불임이 되었고 나는 내 죽은 남편의아이들을 기억한다. p47 읽는내내 아프고 시렸다. 이 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기도밖에 없었다.여기서의 기도는 종교를 떠나서 드리는 간절한 기도,동족을 위한,여성을 위한,전쟁 피해자를 위한 영적이고 욕망이 배제된 기도다. OM shanti🙏🏻🙏🏻🙏🏻
내가 이 시대에 태어났다면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 한국을 살리고 지탱하는 것은 위에 앉은 바위들의 무거운 힘이 아니라 발 아래, 시선 뒤에 깔린 조약돌들을 외침이었다. 광복절이 코앞이다. 작지만 단단했던,조약돌 같았던 그분들 앞에 머리를 조아려 감사와 존경을 바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