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인사이더 - CSI: 과학수사대, 마이애미 #2
맥스 알란 콜린스 지음, 이원기 옮김 / 찬우물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이 작품에서는 호레이쇼 케인의 작은 개인사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우리는 어떤 수사관을 원하는가 하는 물음에 대한 대답은 호레이쇼 케인으로 대신하면 될 것 같다. 내용 전체가 입만 벙긋하면 스포일러로 흐를 수 있는바 내용은 얘기하지 않겠다. 궁금한 독자들은 사서 직접 읽으시기 바란다.

내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제목이다. 원제목이 Heart Wave인데 굳이 영어로 다시 제목을 달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점이다. 전작들이 모두 영어식 제목을 달았다면 통일성을 위해서라고 말하겠지만 <냉동 화상>이니 <이중인격>이니 하는 작품들이 있었는데 불필요한 제목을 왜 달았을까 하는 점이다. 책 안에 햄릿을 많이 인용하니 - 많이 라고 해야 두 번이다 - 차라리 죽느냐 사느냐라고 짓던가... 아님 원제목 그대로 하트 웨이브라고 하던가 할 것이지... 제목에 대한 약간의 거슬림을 제외하면 박진감넘치는 작품이다. 여기서 박진감이라함은 CSI 작품으로는 드물게라는 뜻이다.

갱들... 마이애미니 마약 갱들이 좀 많을까... 그곳에서 일어나는 갱들의 싸움에 빠져보시길... 단 조지 부시의 동생이 주지사로 있는 곳이라 그의 언급이 나오니 역겨워도 참고 보시길... 순식간에 지나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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