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님소년의 경마 도박
동아출판사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사(두산) / 1995년 10월
평점 :
품절



모두 11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작품들을 살펴보면 딕 프랜시스의 <장님 소년의 경마 도박>, 에릭 앰블러의 <에메랄드빛 하늘의 비밀>,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의 <검은 독거미>, 코난 도일의 <너도밤나무집의 비밀>, 도로시 L. 세이어즈의 <진주 목걸이>, 사이먼 브레트의 <살인자, 덫에 걸리다>, 어슐리 커티스의 <강도와 결벽증>, 패트리샤 모이즈의 <협박자의 최후>, 니드라 타이어의 <어느 여인의 고백>, 에드워드 D. 호크의 <불운한 도둑>, 뇨 마쉬의 <죽음을 부른 라디오>다. <검은 독거미>는 원제가 이고, <살인자, 덫에 걸리다>는 , <강도와 결벽증>은 . <어느 여인의 고백>은 이다. 번역된 제목이 약간 이상하다고 생각된다. 이 중 마음에 든 작품은 에드워드 호크의 <불운한 도둑>과 뇨 마쉬의 <죽음을 부른 라디오>다.

<불운한 도둑>의 주인공 닉 벨벳은 하찮은 물건을 훔치는 도둑이다. 이 작품에서는 카드에서 스페이드 4만을 훔쳐야 한다. 하지만 언제나 그의 도둑질은 들키고 도둑질을 시킨 사람은 벌을 받는다. 닉만 빼고. 이 작품 외에 <콜럼버스의 얼굴을 훔친 사나이>가 있다. <죽음을 부른 라디오>는 라디오를 조작해서 살인을, 그것도 감전시킨다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정통 추리소설의 내용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모두 좋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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