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선집 3 : 낯선 사람이 보고 있다 외
동아출판사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사(두산) / 1985년 9월
평점 :
품절


가끔 리더스 다이제스트 베스트셀러 선집에서 뜻밖의 좋은 작품을 읽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국내에 출판이 안 된 추리 소설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 좋다. 그래서 메리 히긴스 클라크의 이름만으로 구입했는데 여기 수록된 <낯선 사람이 보고 있다>가 <누군 가 보고 있다>, <지하실의 그림자>, <초침 속의 광란자>라는 제목으로 출판된 그녀의 1977년도 작품 A stranger is watching일 줄이야... 이 작품만 세 권을 구입하게 되었다. 비애를 느낀다. 그 밖에 재서민 웨스트의 <삶과 죽음>, 아서 헤일리 & 존 캐슬의 <필사의 항로>가 수록되어 있지만 <삶과 죽음>은 어머니와 두 딸의 투병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고, <필사의 항로>는 타고 가던 비행기의 두 조종사가 식중독에 걸려 조종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탑승객들이 힘을 모아 비행기를 운행시키는 내용의 작품이다. 이 두 작품은 불행하게도 내 관심 밖의 작품이었다. 제발 작품의 원제목을 좀 적어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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