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열차의 죽음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17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가형 옮김 / 해문출판사 / 199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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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세계 최대의 보석들은 죽음을 몰고 다닌다. 인간의 탐욕이 그 보석을 가만 놔두지 않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보석은 세계 최대의 루비, 불의 심장이라 불리는 보석... 인간의 탐욕으로 물들고 그들의 피에 점점 더 진해 지는 붉은 보석... 그 보석을 차지하기 위해 또 다시 사람들이 모이고 살인이 발생한다. 프랑스 칼레를 출발한 푸른 열차 안에서...

살인은 일어나고 보석은 사라지고 포아로는 사어들고 한 남자와 두 여자, 한 여자와 두 남자라는 인간의 범죄의 원천인 삼각 관계 속에서 해결의 길을 찾아야 하는데 탐욕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애욕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문제는 그것이다. 하지만 범죄의 양대 산맥이라고도 할 수 있는 탐욕과 애욕이 모두 등장하는데도 다른 작품보다 재미가 덜한 이유는 무엇인지 나는 그것이 궁금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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