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죽음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53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설영환 옮김 / 해문출판사 / 198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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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죽은 1년쯤 뒤에 동생은 언니의 자살이 만약 자살이 아니라면 하는 심각한 의문을 품게 된다. 그래서 동생은 언니가 죽은 때와 똑 같은 상황을 재현하려 한다. 그때 정확하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싶다는 위험한 호기심에서... 11월 1일 서양 사람들이 만성절이라고 부르는 날, 1년 전과 같은 장소에서 같은 사람들과 파티를 벌인다. 그런데 그때처럼 똑같이 한 사람이 자살을 한다. 형부가... 아니 그것은 자살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한 살인이었고 그 살인에 사용된 것은 단지 언니의 자살을 확인하고 싶었던 동생의 백에서 발견된다. 그리고 그녀에게 점점 다가오는 죽음이 형체를 드러낸다. 의외의 재미를 주는 작품이다. 단순하지만 호기심을 자아내게 하는 상황과 복잡하지 않은 플롯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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