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실의 그림자
메리 히긴스 클라크 지음 / 박우사 / 1996년 7월
평점 :
절판



원제목이 A stranger is watching인 작품이다. 현대 사회의 불안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메리 히긴스 클라크의 작품을 읽다가 여전히 우리 출판사에 문제가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아니면 책을 선전하는 서점의 문제이거나... 간단하게 원제를 모두 적어 주면 혼동이 될 리도 없고 그런 작은 배려에 독자들은 감동할텐데 서로가 나 몰라라 하는 바람에 샀던 책을 제목만 다르다고 또 사는 우를 범하게 만든다. <누군 가 보고 있다>와 같은 작품이다. 물론 출판된 지 좀 오래된 책이기는 하다. 그래도 이것이 우리 사회 전반의 문제를 대변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이 책이 미국이라는, 또는 유사한 사회의 문제점을 대변하는 것과 같이... 이 작품은 요즘 읽은 <나를 기억하라>나 <매닝 클리닉의 아이들>보다는 재미가 덜하지만 사회적 문제 제기에는 더 심도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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