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경전
패트리샤 콘웰 / 시공사 / 1997년 11월
평점 :
품절



패트리샤 콘웰의 검시관 스카페타 시리즈 중 마지막 남은 한 편이었는데 그 동안 읽기가 싫어 방관하다가 스카페타 시리즈를 정리하면서 읽기로 한 작품이다. 역시 내가 읽기 싫어한 이유가 있었다. 제목만으로도 마음에 안 드는 이 작품은 뉴시오니스트라는 기독교를 빙자한 테러리스트 집단의 광기를 다룬 내용이었다. 신문 기자를 살해하고 검시관의 조수를 살해하고 스카페타를 위협하고 그들의 궁극적인 목적인 플라토늄의 약탈을 위해 원자력 발전소를 점거한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그들의 교주가 원자로의 방사능으로 오염된 물에 빠져 죽고 사건은 종결된다.

이 작품에 가끔 북한이 언급된다. 그들이 북한을 보는 시각은 분명한 것 같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도 언급되듯이 진짜 악의 축은 그들 사이에 그들 모습을 한 이런 집단 아닐까... 경계를 풀게 만드는,,, 그러니 집안 단속이나 하라고 충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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