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한 경우에는
마이클 크라이튼 지음 / 명지사 / 1992년 9월
평점 :
절판


이 작품이 아마도 가장 많은 제목만 다른 작품으로 번역 출판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원제목은 <A CASE OF NEED>다. 우리 나라 제목으로는 이 작품 외에 <낙태>, <긴급할 경우에는>, <하버드의 의사들>, <히포크라테스의 선서>, <분노의 도시>가 있다.

한 작가의 작품을 좋아해서 그의 모든 작품을 읽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이런 똑 같은 책을 제목만 다르게 해서 출판하는 행위는 독자에 대한 기만이라고 생각한다. 일일이 책을 확인하고 사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인터넷 서점의 경우, 혹은 좀 출판 시기가 지나 내용 확인이 힘든 경우에는 사고 난 뒤에 후회하고 실망하게 된다. 이런 일이 종종 있었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그리고 서점에서도 책의 내용을 설명할 때 원제목 정도는 알려주는 것이 독자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